코로나 확진자 밀접 접촉으로 콘서트 취소한 가수

조회수 2020. 12. 30.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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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공연도 못하게 된 하마사키 아유미

올해 마지막 날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던 가수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다.


한때 J-POP의 여신으로 불렸던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 얘기다.

출처: 하마사키 아유미 인스타그램

지난 10월 비혼 상태에서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던 하마사키 아유미는,

출처: 하마사키 아유미 인스타그램

코로나 시국에 콘서트 개최 예정임을 밝혀 한 차례 논란을 낳았던 바.


그 콘서트가 바로 섣달 그믐 즉 12월 31일 새해 카운트다운 라이브였다.

출처: 하마사키 아유미 인스타그램

당초 현지 언론인 이 콘서트가 대면 공연일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하마사키 아유미의 소속사인 에이벡스가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하마사키 아유미의 콘서트만이 회사를 살릴 수 있는 길이라는 소문이 나기도 했다.

하지만 재난 상황에서 경각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의 공연이 중단된 상태에서 대규모 라이브 콘서트는 당연히 무리수이고, 비난이 쏟아졌다.

게다가 임신 중인 하마사키 아유미가 아무리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자칫 본인과 복중 태아의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한 일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당초 계획이 그랬는지 여론을 의식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이후 다행히도 하마사키 아유미 측은 이 라이브를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알렸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라는 변수가 발생함에 따라 비대면 공연조차 불발로 끝나게 됐다.

29일, 하마사키 아유미 소속사 측은 하마사키 아유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했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밀접 접촉자다.

소속사에 따르면 콘서트 스태프 중 1명이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하마사키 아유미도 검사를 받은 상태다.

이는 곧 하마사키 아유미도 감염이 됐을 수도 있으며,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


공연은 당연히 개최할 수 없다.

아무리 비대면 공연이라고는 하지만 수많은 공연 스태프들이 모여 라이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이 라이브에 대한 대중의 걱정은 꽤 컸던 터.

확진자 발생으로 공연 개최가 불발됐고, 그간 하마사키 아유미의 공연 강행에 걱정을 내비쳤던 일본 팬과 네티즌들은 차라리 다행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면서도 하마사키 아유미가 확진 판정을 받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한편 하마사키 아유미는 지난 24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크리스마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틀 전에는 SNS에 "3일 남았다"는 글을 올려 카운트다운 라이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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