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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확! 풀리는 인간 뚫어뻥

조회수 2019. 6. 24. 10: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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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신나라

남들 꽁냥꽁냥한 거 보면 뭐하나...


외로움만 더 커지지. 


낯간지러운 거 말고 스트레스 확 풀리는 걸 원한다고!


눈에 쌍불 켠 채 덤벼들고, 


오뉴월 서리처럼 말끝에 남아있는 싸늘함 그런 거.


웬만한 남자들은 덤비지도 못하는 그런 거.  

아슬아슬한 수위에 심장 쫄깃한!


피튀길 것 같은 걸크러시를 모아봤다.


재미 교포이면서 막대한 부동산 건설 재벌 안나 조(한예슬)


가족 하나 없이 홀로 한국에 온 안나 조는 기억상실로 '나상실'이 되고 만다.


오만하고 건방진 성격은 뱃속에서부터 형성됐나 보다.


나상실은 장철수(오지호) 집에 신세를 지면서도 전혀 미안해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고 눈치도 안 본다.


발로 뻥뻥 차는 건 기본. 뻔뻔한 데다가 안하무인이기까지.


거침없는 매력의 이런 '돌+I'는 처음!


"꼬라지 하고는"



(한예슬의 첫 유행어 탄생!)

출처: MBC '환상의 커플'

'나상실' 하면 떠오르는 게 또 하나 있다. 


바로 '짜장면' 먹방!


품위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리얼 먹방에 배달 전화기 들어본 사람! 푸쳐 핸즈 업~!


'온에어'는 드라마 PD와 작가, 연기자, 매니저 등 치열한 연예계를 다룬 작룬 작품이다. 




"그동안 많이 크셨네요 작가님" 



(헉! 이건 반말도 아니고 존칭도 아니야)

출처: SBS '온에어'

잘나가는 7년차 배우의 무시에 스타작가 서영은(송윤아)은


"여전히 기본도 안돼 있네"라고 응수했다.


뒤이어 나온 오승아의 한 마디? 


"그런 소리 많이 들어요"(찡긋) 


(와 열받아!!!)



늘 이런 식이다. 만났다 하면 피튀긴다. 



두 사람의 싸움에 이경민(박용하)과 장기준(이범수)은 어쩔 줄 몰라한다. TV보는 내 표정도 이 표정일 듯?


출처: SBS '온에어'

신기하게도 둘이 기싸움을 하는 이 상황에 틀린 말은 하나도 없다. 



서영은은 예쁘기만 하고 연기 못하는 오승아를 언급하며



"최선을 다하는 건 프로가 아니에요. 잘해야 프로지"

라는 명언을 시전.



연기 못하는 오승아도 당당했다.



"작가님 참 약았어요. 나보다 잘 난 앤 못 잡았고, 나보다 후진 애들은 못 쓰겠고, 그래서 나랑 하는 거잖아요. 근데 그러시면 안 되죠. 저 무시하면 안 된다구요. "

 


'온에어'와 다른 결의 걸크러시를 원한다면 여기!

"이런 드라마가 있었어?"라고 물을 수도 있다.




첫 회 6.6%(닐슨 코리아)의 시작한 '돌아와요 아저씨'는 2.6%까지 시청률이 바닥치면서 당시 SBS 역대 최저 시청률 드라마라는 굴욕을 맛 봤다.




정지훈 오연서 이하늬 이민정 김인권도 못 해내다니...



캐스팅은 화려했으나 시청률은 눈물(ㅠㅠ) 


하지만 주연배우 오연서는 이 작품을 통해 수많은 여성팬을 얻었다.


오연서는 뼛속까지 상남자인 기탁의 영혼을 갖고 있는 절세미인 홍난으로 분했다.


BUT!


예쁜 얼굴이면 뭐하나... 걸쭉한 말투에 뻑하면 구두를 벗어던지고, 안면근육이 구겨질 정도로 표정을 일그러뜨리는데.


(아저씨야, 아가씨야?)

출처: SBS '돌아와요 아저씨'

극중 기탁이 빙의된 홍난은 



울어도 망가져도 김수로처럼 보여 '오수로'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남자도 여자도 다 되는 연기. 오연서는 '예쁨'을 내려놓고



연기력 하나만으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 보였다.



덕분에 새침데기 이미지는 싹 지우고 호감 +50점!



전문직 여성만 파워가 있나?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사람!



우주최강파워 '엄마들'이다.



'SKY캐슬' 단지에 모여 사는 엄마들이 주인공인 이 드라마는 



자본주의가 낳은 입시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그야말로 '대박'을 일궈냈다.

출처: JTBC 'SKY캐슬'

사교육 전쟁터 중심에 있는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 분)의 등장은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



(실제로 존재하는 직업이라는 게 더 충격!)



"어머니, 전적으로 절 믿으셔야 합니다."



이 단호박 같은 김주영의 말이 한서진(염정아) 가족을 파멸로 이끌었다.


올블랙에 올백머리. 김서형은 스타일, 말투, 눈빛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걸크러시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한쪽 입꼬리만 올리면서 웃는 싸늘한 미소는 아직까지도 섬뜩하다



출처: JTBC 'SKY 캐슬'


"검색어가 조작됐다"



걸 크러시 계보를 잇는 2019년 화제작은 뭐니 뭐니 해도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다.


포털의 세계는 이런 곳인가? 말발 장난 아닌 언니들이 한데 모였다. 

출처: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 중에서도 배타미의 프로페셔널한 돌직구가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다.



배타미는 자신이 포털회사에 일하면서도 실검을 '극혐'이라고 했다. 



"포털에게 쓸데없이 권력을 쥐어주니까."



출처: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회사는 그 권력을 이용해 배타미를 내쳤고, 그는 나오는 그 순간까지도 당당했다.



"지금 이 순간 저는 권력과 손잡고 여론을 조작하고 은폐하는,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이 썩어빠진 회사에서 제 스스로 퇴사합니다"



(캬~ 이 언니 말발 보소) 



허를 찌르는 직언, 


행동으로 보여주는 추진력,


뭐 하나 거침이 없다.

출처: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그리고 이 할머니!


송가경의 시어머니 장희은(예수정).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후덜덜.






어쩜, '검블유'는 할머니까지 걸크러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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