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도 단골이라는 김밥집 사장님
김밥을 너무 좋아해 아예 김밥집을 차려 버린 부부가 있다.
김밥에 진심이라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
김밥에 진심을 다하다보니
어느덧 음식점 사장에서
프랜차이즈 사장까지 됐다는데!!
두 사람의 창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아봤다.
결혼 후 치열하게 살아온 두 사람은 여행 사업, 공연 사업에 잇달아 실패해 좌절을 겪었다고 한다.
게다가 김원효는 사업 욕심에, 어디 가서 먹고 오는 음식마다 다 가게를 차리겠다고 고집을 부리던 상황..!
그러던 중 제주도를 갔다가 유명한 김밥집이 있다고 해 우연히 먹게 됐고,
이후 서울에 올라와서도 김밥에 꽂혀 비행기로 60줄의 김밥을 배달시켜 먹을 정도로, 김밥에 푹 빠지게 됐다고.
그래서 서울에서도 김밥 맛집을 찾으러 다녔고,
우연히 청담동 김밥 맛집에서 김밥을 먹다가 너무 맛있어서 그 후로도 한 번씩 갈 때마다 20줄씩 사와 집에 얼려놓고 먹었다고 한다.
고민 끝에 두 사람은 사업을 하기로 결심을 하고 사장에게 쪽지를 남겼다.
그러나 김밥집 사장은 프랜차이즈는 생각이 없다며
단호박 거절..
심진화는 이에 굴하지 않고 김밥집 사장님을 설득했다는데!!
SBS Plus: 심진화&김원효 부부의 김밥사랑
제가 16살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한 일화부터 대충 사업을 하지 않을 거란 믿음을 심어드렸어요.
결국 제 열정에 마음을 여셨는데 처음엔 쉽지 않았어요.
(심진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
JTBC: 운빨여신 심진화★ 1년 전 시작한 김밥 사업에도 성공
끈질긴 설득 끝에 이 집 김밥 기술을 배운 심진화, 김원효 부부!
다른 진정성보다 김밥을 워낙 많이 사갔으니까요.
다른 분들은 돈으로 창업 의지를 보여주는데 우리는 김밥을 잔뜩 쌓아서 먹는 모습을 보여드리니까...
(김원효, '강호동의 밥심'에서)
OBS: 김원효 "김밥 사업 대박…유노윤호·BTS·강하늘 단골"
두 사람은 창업 후 직접 김밥을 싸 주변 교회, 학교 앞에 가서 나눠주며 홍보를 시작했다.
그 결과, 지금은 BTS부터 강하늘까지, 단골 손님이 늘었고..!!
이젠 30개가 넘는 프랜차이즈 지점 중 10개 지점을 직접 운영 중이라고 한다.
김밥 사업으로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맛' 때문만이 아니다.
두 사람은 김밥집 창업 당시 맛은 물론, 개성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고.
맛으로는 맛있는 곳이 워낙 많으니 한계가 있잖아요. 저희는 인테리어로 차별점을 뒀어요.
노들섬에서 한강 뷰를 보며 김밥을 먹을 수 있고, 한옥 매장도 있고요.
이런 다른 포인트로 손님들에게 다가가는 중이에요.
(김원효, '강호동의 밥심'에서)
안영미, 유노윤호, 차승원, BTS, 강하늘 등 많은 셀럽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그들의 팬들의 입맛까지 점령해 버렸다.
저도 놀랐던 게, 그 정도 인기면 매니저분들이 사가실 수도 있는데 직접 오셨더라구요. 아르바이트생이 너무 놀랐어요.
(김원효, KBS '해피투게더4'에서)
인기에 힘입어 이젠 해외 진출까지도 계획 중이라고 한다.
처음 사업을 할 때 많은 분이 무너지는 모습을 봐 왔기 때문에 저는 초반부터 정신을 잘 차려야겠다 해서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고 있어요.
(김원효, '해피투게더4'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