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에게 왜 욕했냐고 물어보니

조회수 2021. 5. 12. 17: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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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사건 5개월 만에 밝힌 심경

지난해 말, 한 A급 스타의 욕설과 고함에 할리우드가 주목한 일이 있었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톰 크루즈가 영화 촬영 현장 스태프에게 극대노한 그 사건.

출처: 영화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스태프에게 욕설을 퍼부었다는 기사 타이틀만 보고는 '어머, 왜 그랬대?' '갑질 장난 아니네'라는 반응을 보이는 게 당연하지만,


전말을 알게 된 대부분의 팬들은 톰 크루즈를 응원했다.

욕설을 들은 스태프가 현장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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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에이드 DB

당시 영국 더 선은 톰 크루즈가 스태프에게 소리를 지르는 음성을 공개했었다.

스튜디오, 보험회사, 제작사 모두 우릴 지켜보고 있어. 우린 지금 수천 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이 XX야!

한 번 더 그러면 당신 해고야.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야.

톰 크루즈가 화를 낸 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미션 임파서블7' 촬영을 지연시킨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출처: 톰 크루즈 인스타그램

지난해 9월, 팬데믹으로 멈췄던 촬영을 가까스로 재개했는데 바로 다음달 스태프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일이 벌어졌던 것.


이때 톰 크루즈는 확진자와 접촉했을지 모를 영화 스태프들의 자가격리를 위해 수억 원의 사비를 들여 대형 크루즈를 빌리기까지 했었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경제적 손실이 어마어마했던 만큼, 방역에 더욱 민감해질 수밖에 없던 상황이다.


(결국 방역 수칙 미준수 스태프 몇 명은 해고됨.)

톰 크루즈는 이 사건에 대해 최근 엠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소신을 밝혔다.

출처: 엠파이어매거진
"할 말을 한 거예요. 그땐 문제가 많았으니까요."

그의 이같은 행동에 일각에서는 '지나친 완벽주의'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었다.

"온갖 감정들이 머리속에 지나갔어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업계에 대해 생각했었죠. 우리가 다시 영화를 찍기 시작한 게 크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든 스태프들에게 알려주려던 거고요."

이렇듯, 방역 지침 준수에 진심인 면모로 미국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준 톰 크루즈,

출처: 뉴스에이드 DB
얼마 전에는 영화 '미나리'를 외국어 영화로 분류해 논란을 낳았던 시상식인 골든글로브의 갖가지 부조리, 인종차별, 다양성 부족 등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그동안 받은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2개, 남우조연상 1개를 반납하며 보이콧에 동참, 박수를 받았다.
이것이 진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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