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드

지난 2014년, 전국의 조카바보 이모, 삼촌들을 힘들게(?) 했던 영화가 있었다. 

그랬던 전국의 이모, 삼촌들. 다시 한 번 지갑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올 연말, '겨울왕국2'가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 

특히 지난 11일 공개된 '겨울왕국2' 티저 예고편에는 엘사의 새로운 드레스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엘사가 입고 있는 보라색 드레스가 보이시는지. 

앞서 1편에서는 블루 계열의 드레스를 입었던 엘사가 이번엔 보라색 드레스로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심지어 이 옷을 입고 마법을 부리는 모습도 담겨있다. 

그러니 아마도 이 옷을 탐내는 조카들이 많지 않을까. 

엘사의 신상 드레스뿐만 아니라 '겨울왕국2'는 예고편 공개 자체만으로도 관심을 모으는 상황. 

그도 그럴 것이 개봉 후 국내에선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어디 이뿐이랴. 아카데미 시상식에선 음악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겨울왕국'인데.

때문에 그 후속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편에선 언니를 구하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동생 안나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면, 이번엔 엘사와 안나 자매가 함께 하는 여정이 주된 이야기를 형성할 예정이다. 

그 여정이 분명 순탄치만은 않을 텐데, 티저 예고편 첫 시작부터 심상치 않다. 

거친 바다를 향해 달려가 밀려오는 파도를 얼려버리는 엘사의 모습!

하지만 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바다에 빠지고 만다. 

'겨울왕국2' 엘사-안나 자매의 여정은 과거에 숨겨져 있는 진실을 찾기 위한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편에 이어 어김없이 등장하는 트롤 요정의 말로 알 수 있는데. 

그렇게 북쪽, 미지의 세계로 떠난 엘사-안나 자매. 

미지의 세계인 만큼 곳곳에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모습이다. 

과연 이 위험을 극복하고 엘사와 안나 자매는 과거의 진실을 찾아낼 수 있을지. 

이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선 트롤의 말을 유심히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엘사의 마법은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도 관심사 중 하나다. 

게다가!

'겨울왕국2'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