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안 본다더니 만나는 사람이 현빈
잘생긴 사람 싫어요.
얼굴 안 봐요.
이상형을 물었을 때 잘생긴 사람은 별로라던 배우들이 있다. 그런데 나중에 이상형과 정반대인 남자를 만나 의아함을 자아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생긴 사람과 살거나, 연애하고 있는 그들의 과거 발언을 살펴보자!
#고소영 - 장동건
쌍커풀 큰 사람 싫어요.
고소영은 1997년 인기 토크쇼 '이홍렬쇼'에 출연했다. MC 이홍렬과 요리를 하며 솔직하고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 자리에서 고소영은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에 대해서도 밝혔다.
얼굴은 전혀 안 봐요, 안 보고, 눈이 막 쌍커풀이 진 이런 남자는 싫어요. 예쁜 사람 있죠? 부담스럽고...눈은 쌍커풀 없고, 너무 작지만 않으면 돼요.
그런데, 고소영이 최종 선택한 남자는 다름아닌 짙은 쌍커풀의 대명사 장동건.
두 사람은 2010년 웨딩마치를 울리고 부부가 됐다.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이나영 - 원빈
배우 원빈과 살고 있는 이나영도 과거 이상형 발언을 한 적이 있다.
1999년 MBC '박상원의 아름다운 TV 얼굴'에 출연해 이상형을 언급했다.
저는 정말 외모를 안 따져요. 잘생긴 사람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나영은 2010년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서는 배우 성동일을 이상형이 이상형이라고 했으며,
MBC: 새내기 킬러 명수, 나영에게 껄떡(?)대다?!
2012년에는 '무한도전'에 출연해 이상형 월드컵에서 박명수를 이상형으로 꼽았었다.
잘생긴 사람을 안 좋아한다던 이나영이 남편으로 택한 사람은 대한민국 최고 미남 원빈이었다.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해 그해 아들을 얻었다.
#손예진 - 현빈
새로운 거짓말쟁이(?) 2021년 1월 1일 탄생했다.
'협상'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한 현빈과 8개월째 열애 중인 손예진이 그 주인공.
그의 과거 발언을 살펴보자면, 지난 2013년 '2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175cm는 넘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괜찮은 사람이면 작아도 상관없어요. 외모는 거의 안 보고 성격에 매력 있는 사람이 좋아요.
그리고 중요한 요소로 '소통'을 꼽았었다.
2016년 '연예가중계'와 인터뷰 출연 당시에는 이렇게 말했다.
착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정말 외모를 안 봐요.
외모는 안 보지만 현빈과 사귀게 된 손예진. 소통이 잘 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을 찾았는데 금상첨화로 얼굴까지 잘생긴 케이스가 현빈이었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