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에 백혈병 투병했다는 한국계 배우

조회수 2020. 10. 27.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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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파리에 가다' 애슐리 박의 고백

Netflix Korea: [Netflix] 에밀리, 파리에 가다 | 공식 티저 예고편 공개, 곧 넷플릭스에서

넷플릭스에서 요즘 핫한 콘텐츠, 발랄한 일 중독자 에밀리가 파리로 전근을 가며 벌어지는 이야기, '에밀리, 파리에 가다'.

출처: '에밀리 파리에 가다' 인스타그램

주인공의 화려한 패션, 파리 남자들과의 러브라인, 에밀리의 고군분투 회사 생활이 물론 주요 스토리이지만,

출처: '에밀리 파리에 가다' 인스타그램

에밀리 친구 팬도 상당하다. 에밀리가 파리에 적응하게 해주는 일등공신 민디 얘기다.

출처: '에밀리 파리에 가다' 인스타그램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보다 보면 적재적소에 사이다 대사를 날리는 유쾌한 에밀리 조력자 민디의 매력에 푹 빠지고 만다. 민디를 연기한 주인공은 배우 애슐리 박.

출처: 애슐리 박 인스타그램

풀네임 애슐리 지인 박, 1991년생 캘리포니아 출신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시간대학에서 뮤지컬을 전공해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한 뮤지컬 배우다.

출처: 애슐리 박 인스타그램

2015년 뮤지컬 '왕과 나'에서 텁팀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아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8년 'Mean Girls'에 출연해 토니상 여우주연상을 수상, 뮤지컬 배우로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2014년부터 TV드라마에도 조연으로 간간이 얼굴을 비추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서 드디어 메인 캐스트를 꿰찼다!

'에밀리 인 파리'로 전성기를 맞게 된 애슐리 박, 사실 청소년 시절 백혈병을 앓았던 아픈 과거를 갖고 있다. 15살에 백혈병이 발병했었다고.

출처: 애슐리 박 인스타그램

지난 2017년, 백혈병 완치 10주년을 축하하며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었다.

정말 다행이에요!!

하지만 투병기를 공유하는 것에는 매우 조심스럽다. 


애슐리 박은 최근 코스모폴리탄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제 백혈병에 대해 얘기를 해요. 그 얘기를 하는 것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는 않아요."

백혈병 얘기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면서도 그 이야기를 하는 게 썩 유쾌하지는 않다는 반응이다.

"그 경험을 이야기해 달라고 하거나, 어떻게 발병을 알게 됐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지 않아주시면 감사하고요."

백혈병 극복 스토리로 자신이 규정지어지는 것이 싫다는 애슐리 박.

출처: 애슐리 박 인스타그램
"난 그냥 아시안 소녀이거나, '어떤' 소녀가 되고 싶지 않아요. 16살땐 대머리에 아픈 소녀였거든요. 제가 불임일 가능성, 심장이 멈출 수도 있다는 것 같은 것을 알고 싶지 않아요. 그걸 입 밖으로 꺼내면 거기에 대해 생각하게 되니까요."

병을 극복한 것은 물론, 브로드웨이에서 성공을 거두고 할리우드 진출까지 차근차근 길을 밟아가고 있는 애슐리 박.


출처: 애슐리 박 인스타그램

투병 과거를 인정하면서도, 병력으로 정의되고 싶지는 않다는 당찬 톱 뮤지컬배우이자 할리우드의 샛별 애슐리 박.


앞으로는 아픔 없이 꽃길만 펼쳐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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