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 아이부터 낳은 맥컬리 컬킨
1980년생, '나 홀로 집에'로 국민 남동생을 넘어 월클 남동생의 자리를 차지했던 아역 출신 배우 맥컬린 컬킨.
그는 지난해 40번째 생일을 맞았다. 국민 남동생은 이제 불혹이다.
4세때 아역 배우로 데뷔, 1991년작 '나 홀로 집에'로 11살 나이에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나 홀로 집에2' 이후 이렇다 할 작품을 만나지 못했고, 부모의 욕심 때문에 고통을 겪기도 했다.
오랜 연인이었던 밀라 쿠니스와 8년 연애 끝에 헤어지고 마약과 알코올 중독에까지 빠지며 방황하던 맥컬리 컬킨.
재기를 위해 미술, 음악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지난 2018년에는 맥컬리 맥컬리 컬킨 컬킨으로 개명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그리고 12일,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구(舊) 월클 남동생이 아빠가 됐다는 것!
아이의 엄마는 맥컬리 컬킨보다 8살 어린 연인, 배우 브렌다 송이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아들인 다코타 송 컬킨을 얻었다.
아이의 이름은 지난 2008년 29세 나이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맥컬리 컬킨의 친누나 다코타의 이름을 따 지었다.
정말 기뻐요.
대리인을 통해 밝힌 커플의 소감이다.
앞선 2월 맥컬리 컬킨은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잡지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초 고백한 바.
당시 맥컬리 컬킨은 "많은 연습을 하고 있다"며 첫 아이를 가진 설렘을 드러냈었다.
한편 맥컬리 컬킨과 브렌다 송은 영화 '체인지랜드' 촬영 중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7년부터 4년 넘게 열애 중이다.
결혼 계획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