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안 본다 해놓고 초미남 만난 여인들
이상형과 현실은 다르다지만, 그 갭이 너무 큰 여인들이 있다.
이상형 질문에 "얼굴은 전혀 보지 않아요"라고 당당히 밝혔던 이들이 최종 선택한 남자들은 초미남이었다.
외모 안 본다 해놓고 미남 스타와 사랑에 빠진 여인들을 모아봤다.
이나영
이나영은 과거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멤버들을 상대로 이상형을 꼽았다.
그가 "외모는 별 영향을 안 준다. 평범하게 생긴 남자가 좋다"면서 선택한 '무도' 이상형은?
바로.....
그런 이나영의 결혼 상대는 과연 '평범하게 생긴 남자'였을까?
이나영은 원빈과 2015년 강원도 산골에서 깜짝 비밀 결혼식을 올린 뒤 아들을 낳았다.
이나영 씨가 나를 이상형으로
뽑아놓고
결혼은 원빈 씨랑 했다.
서운함에 말씀드렸는데
이나영 측에서는 무대응으로
일관해 정말 창피하다.
- 박명수
그러든 말든, 이나영은 조각같은 원빈과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이다.
고소영
고소영은 이나영에 앞서 잘못(?)한 사람이다.
"쌍꺼풀 있는 남자, 예쁜 얼굴인 사람은 싫다. 얼굴은 전혀 보지 않는다"고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그것도 매우 디테일하게 밝힌 그인데….
고소영의 남편은 다름아닌
조은정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 '롤여신'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지난해 6월까지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도 활동한 조은정 전 아나운서.
그는 올해 톱스타와의 열애 공개로 단번에 유명인이 됐다. 그리고 과거 인터뷰에서 언급한 이상형에 관심이 쏠렸다.
특히 "딱히 스타일을 따지지 않아 외모적인 부분은 이상형이 없다"라는 말에 꽂히는데…
조은정 전 아나운서는 1995년 연예계에 데뷔한 소지섭이 무려 24년 만에 처음 공개하는 연인이어서 화제를 모았다.
'본격연예 한밤' 인터뷰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사적인 모임으로 재회했다. 17살 나이 차도 불구, 롤 게임 등 공통분모가 많아 연인이 됐다.
조 전 아나운서의 남자친구 소지섭은 외모도 외모이지만, 스타일이 좋아 '소간지'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톱스타.
소지섭이 최근 한남더힐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며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소지섭 소속사가 "신혼집 용도는 아니다" "결혼 준비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은정 전 아나운서의 남자친구는 어쨌든 스타일까지 멋진 미남이라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