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에 고소당한 테일러 스위프트

조회수 2021. 2. 5. 14: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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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컨트리로 음악을 시작해 팝의 여제 자리에 오른, 미모에 음악성, 재력까지 다 가진 싱어송라이터,

출처: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테일러 스위프트.

빌보드 200 1위를 가장 오래 차지한 여성 아티스트, 스포티파이 최장 1위 여성 아티스트, 신곡 나왔다 하면 빌보드 차트인은 당연하고, 그의 연애사는 언제나 가십 매체 최고의 기사거리다.

출처: 조 조나스, 테일러 로트너, 해리 스타일스, 톰 히들스턴 인스타그램

조 조나스, 테일러 로트너, 존 베이어, 제이크 질렌할, 해리 스타일스, 켈빈 해리스, 톰 히들스턴까지...

이리도 면면이 화려하니!
출처: 조 알윈 인스타그램

지금은 영국 배우 조 알윈과 4년째 열애 중.

연애사가 꽤 오랬동안 안정적이다보니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에 관한 별 특별한 이슈는 거의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소를 제기한 건 미국 유타주의 한 테마파크. 

미국 솔트레이크트리뷴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테일러 스위프트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를 주장하는 소송을 냈다.



출처: 에버모어 파크

테마파크 측 주장은 이렇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2020년 발매한 엘범 'Evermore'가 검색 엔진에서 혼란을 야기, 테마파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


이 테마파크 이름이 'Evermore'다.

그러니까, 놀이공원 이름과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 제목이 같아 놀이공원을 검색할 때 테일러 스위프트 앨범 제목이 이를 방해한다는 것.

에버모어 파크는 2018년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콘셉트로 개장했다.


테마파크 측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이 발매되면서 혼란을 야기했고, 일부 손님들은 이 테마파크가 테일러 스위프트와 컬래버를 했다고 착각하기도 했다고.

출처: Visit Utah

이에 유타주 관광청 측은 홍보 계정인 'Visit Utah' 트위터에 앨범 발매 하루 전인 2020년 12월 11일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과 유타주 에버모어 파크의 차이를 설명하는 글까지 게재했다.

물론 이에 대해 스위프트 측은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스위프트 측은 에버모아 파크의 브랜드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새 앨범에 대해 언급해왔다.

작은 용의 알, 중세 길드 와펜, 작은 용마루 같은 것을 판매하지도 않고, 그런 것들로 특징지어질 만한 것도 없다."

'왕좌의 게임'을 연상케 하는 중세 유럽 테마의 에버모어 파크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 'Evermore'와는 유사성이 전혀 없다는 지적이다. 결국 이름만 같다는 얘기.

그러니, 놀이공원 측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발생한 손실을 메우려는 쇼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ㅇㄱㄹ의 향기...

과연 이 소송의 결과는 어떻게 맺어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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