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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얼짱이라고 하면 연예기획사들의 러브콜이 쇄도, 데뷔로 이어지는 사례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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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얼짱으로 입소문이 나 데뷔까지 했던 스타들의 근황을 모아봤다. 

▷ 이주연 

지난 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학창시절 5대얼짱으로 주목을 받다 연예계에 데뷔했다고 밝혔다.

그는 "선배들이 프리챌이라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사진 올리면서 (얼짱이 됐다). 지금보다 그 때가 더 인기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주연이 '라디오스타'에서 언급했던 다른 5대 얼짱 멤버는 박한별과 구혜선이다. 

▷ 박한별

박한별 역시 데뷔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름이 잘 알려진 셀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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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02년 잡지 모델을 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였고, 2003년 영화 '여고괴담', 드라마 '요조숙녀'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 구혜선

구혜선 역시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유명세를 떨치다 지난 2002년 CF에 출연하면서 정식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 강예빈

이주연, 구혜선, 박한별이 포함돼 있던 5대 얼짱의 또 다른 멤버였다. 그 역시 연예계에 발을 들인 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KBS '왕가네 식구들', 연극 '보잉보잉'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줬으나 주된 활동영역은 예능. 뚜렷한 캐릭터로 계속해서 얼굴을 보이고 있다.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효성, 구구단 세정 등이 출연했던 대만의 뷰티프로그램 '부탁해요 여신님' 출연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 김옥빈

실제 얼짱 선발대회를 통해 인증 받은 얼짱 출신 연예인이다. 지난 2017년 tvN '인생술집'을 통해 당시 대회 출전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2005년 드라마 '하노이신부', 영화 '여고괴담'을 통해 연기자 활동에 나섰으며 이후 영화 '박쥐', '여배우들', '악녀', '1급기밀' 등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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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tvN ‘아스달 연대기'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한창이다.

▷ 고아라

2003년 SM청소년베스트선발대회에 출전해서  외모짱 1위, 댄스짱 1위를 섭렵하고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했다. 공인된 얼짱인 셈. 고아라는 "당시 8000여 명 중에 뽑힌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하며 치열했던 경쟁률을 언급한 바 있다.

이후 KBS '반올림'으로 연예계에 입문, 영화, 드라마 등에서 맹활약해오고 있다. 현재는 SBS '해치'에 출연 중이다. 

▷ 정용화

정용화는 지난 2017년 tvN '섬총사'에서 "고3 때 싸이월드에 있는 얼짱 사이트에 사진이 올라가서 캐스팅 됐다. 싸이월드가 없었으면 (지금의 제가) 없었을 것이다"고 데뷔하게 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씨엔블루 활동하다 지난해 3월 입대한 정용화는 군 복무 중에도 모교에 장학회를 개설하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의 선행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 강민경

정용화와 마찬가지로 싸이월드 얼짱으로 연예인급의 인기를 누렸던 강민경. 과거사진이 많은 연예인으로 꼽힐 만큼 흑역사 없는 과거를 자랑한다.

지난 2008년 다비치로 가요계에 데뷔, 음원강자로 군림하며 최고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지난 달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앨범을 발매하는 등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