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주고도 못사는 어벤져스 레고 조립 후기

조회수 2019. 4. 24. 15: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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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안이슬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첫 날, 취재 차 아침부터 극장에 간 김에 기자가 노린 것이 있었으니... 

출처: CJ CGV 제공

바로 이것!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기념 한정 굿즈! 


오전 10시부터 판매 시작이라 하니, 극장에 온김에 구입해 볼까 했는데... 

출처: 안이슬 기자
15000원 이상 사면 마그넷을 준대요." (같이 줄 선 시민 A)

4000개 한정이라는 마그넷 때문에?! 


그런가 보다 하고 줄에 서 있었는데 함께 줄 서있던 사람들의 입에 공통적으로 오르내리는 상품이 한가지 더 있었다. 

그것은 바로,
어벤져스 레고!
정확히는 레고 어벤져스 스타트팩.
출처: 안이슬 기자

이미 씨네샵 다른 지점에 친구를 파견해 놓은 남성, 친구들과 함께 온 20대, 아들을 대신 해 매장에 온 중년 여성 등등 성별과 나이는 다양했지만 공통적인 목표는 레고. 


그럴만도 했다. CGV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매장별로 100~200개 정도 한정 판매하는 제품이었다. 

CGV 씨네샵 매장별로 100~200개 정도씩만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씨네샵에서는 '어벤져스' 레고를 판매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인데, 레고도, '어벤져스'도 워낙 마니아가 많은 상품, 작품이다보니 관심이 굉장히 뜨겁더라고요." (CGV 관계자)
출처: 안이슬 기자

매장 오픈, 혼잡을 방지하고자 5명씩 나눠 입장했다. 모두의 손에 '어벤져스' 레고 3개가 들려있었다. 

출처: 안이슬 기자
레고를 구입할 계획은 전혀 없었던 기자도 무언가에 홀린 듯 레고를 손에 들었다. '어벤져스' 마니아인 동료 기자의 몫까지. 
출처: 안이슬 기자

물론 레고 외에 다른 굿즈를 잔뜩 구매하는 팬들도 많았다.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 한정 굿즈보다 종류가 더 많아졌다는 것이 CGV의 설명. 


심지어 이번엔 공기청정기 까지 출시했다. 

판매 첫 날이라 아직 집계가 되지 않았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당시 보다 관심이 더 뜨겁습니다.

제품군도 문구부터 전자제품까지 다양해졌고, 예전에는 주로 주인공들을 귀엽게 표현한 제품이 많았지만 '엔드게임' 굿즈는 실제 캐릭터를 사용한 제품이 많아 20~30대 분들에게도 반응이 좋다고 해요." (CGV 관계자)
출처: 안이슬 기자

매장을 나오며 찍은 매장 앞 전경. 줄은 점점 더 길어지고 있었다. 

출처: 안이슬 기자
늦게 줄을 선 레고 마니아들의 불안한 눈빛을 받으며(?) 구입한 레고. 재빨리 조립을 해봤다. 
(레고 알못의 어설픈 손놀림)
출처: 안이슬 기자

5분 정도 뚝딱거리고 완성된 레고. 


5900원치고는 나름대로 괜찮은 퀄리티다. 

출처: 안이슬 기자
(괜히 높은 캐비닛 위에 놓아 봄)

사실 '어벤져스' 레고 시리즈는 굉장히 다양하다. 씨네샵이 유일한 판매처도 아니다. 


그럼에도 한시라도 빨리 바로 그 레고를 손에 넣고 싶은 것이 덕후의 마음이렷다. 


마치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한 달 넘게 상영할 것을 알면서도 개봉 첫 날 표를 얻기 위해 피켓팅을 하는 것처럼.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4시간 30분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역대급 기록이다.  그리고 한 동안은 이 광풍이 지속될 것이다. 

이렇게 한두달이 지나면 또 금세 사그라들 열기지만, 마블 팬이라면 지금 이 시기를 맘껏 즐겨보자. 

이 작은 '어벤져스' 레고를 구하기 위해 아침부터 줄을 서는 수고도 딱 지금만 가능한 유희가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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