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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방송 2주년, 100회를 넘긴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엄청나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진 않으나, '도레미마켓'만의 다양한 매력 때문에 탄탄한 마니아 시청층을 유지하고 있다.
마니아들의 사랑 받는 이유에는 이 사람의 지분이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다.
'도레미마켓' 공식요정 혜리.

'도레미마켓' 내에서 혜리가 맡고 있는 포지션은 다양하다.
받쓰정리요정, 원샷요정, 먹방요정, 흥부자, 파워연예인 등등.
소름돋는 캐치력으로 도레미들 사이에서 남다른 받아쓰기 능력을 자랑하는 혜리.
'빌리브O OO O 숨겨져 있던 라이 그걸 못 봐 아직도 난'에서 잘 안 들리는 '란 단어 속'을 정확하게 집어내는 청각.


현재 문세윤과 받쓰 1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중.
(5월 4일 기준: 문세윤 원샷 35회, 혜리 원샷 34회)

혜리의 매력이 가장 돋보이는 순간은 바로 간식 타~~~임!
왜냐고?
누구보다도 격렬한 댄스로 저세상 텐션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너어어무우우 열심히 춘 나머지, 중간에 끊지 못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계속 독무대를 이어가다보니 "돈 내고 춤춰라", "좀 끊어달라"는 도레미 식구들의 애정 섞인 불만도 속출하는 가운데.
혜리는 수많은 민원(?)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파워연예인 길을 걷고 있다. 이렇게!

이에 '도레미마켓' 제작진은 혜리의 미방분 영상까지 풀었다. 무려 2분짜리!
'도레미마켓' 이태경 PD는 100회 기념 인터뷰에서 혜리를 '보석 같은 존재'라고 칭찬했다.
100회 녹화 전에 전화가 와서 '100회 특집 녹화하는 꿈을 꿨다'고 할 정도였어요. 저희와 고민을 같이 해줘서 고마웠어요. '놀토'를 향한 책임 의식이 강하고요. 그래서 덕분에 '놀토=혜리'라는 공식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태경 PD-

By. 석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