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거절했는데도 자꾸 잘해줘요, 어떡하죠?

조회수 2019. 9. 26. 18: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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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김경주

[이것은 영업글이다]

고백 비스무리한 걸 하길래 사전에 차단했다.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제 스타일은 공유예요."

KBS 2TV: "난 공유가 좋아!" 강하늘, 공효진 철벽에 충격..☆

'넘사벽' 공유로 잘 타일렀다. 사람이 도깨비를 이길 순 없으니까. 

그런데도 자꾸만 잘해주는 이 남자, KBS '동백꽃 필 무렵' 황용식(강하늘)이다. 
출처: K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그러고 보니 용식은 옹산의 다이애나, 동백(공효진)에게 첫 만남 때부터 잘해줬다.


못 받은 땅콩값 8000원도 찾아주고, 멋지다고 팬 됐다고 말도 해주고.


거기에 직진 멘트는 덤이다.

저 내일도 와도 돼요?
내일도 오고, 모레도 올 것 같아요.
기냥요, 맨날 오고 싶을 것 같아요.
그래도 돼요?"
(황용식)

KBS 2TV: ※덕통사고※ 강하늘 입덕게이트가 오픈 되었습니다. 어서오세요~!

어떨 때는 혼자 구석에 처박혀 울까 봐 걱정된다며 따라오기까지.

KBS 2TV: 사랑에 눈먼 총각은 행복한 ’분노조절장애♥’ 용시기는 하트 꽁냥 뿜뿜♥

친구 하자는 말에는 마음을 조금 열었다.

왜냐고? 동백이는 외로운 사람이니까. 옹산 마을에서 동백이 좋아하는 사람 하나 없고, 동백이 편 들어주는 사람 하나 없으니까. 

처음으로 친구 하자고 제안해 준 용식이 고마웠던 거다. 

거기에 친구 사이로 동백이 편 들어주겠다고 하는 용식의 말도 고마웠던 거다. 

KBS 2TV: [속보] 강스카이♥공효진은 ‘일단은?’ 친한 동료 사이로 밝혀져!

그러다 일이 좀 꼬여버렸지만...

그 손이 문제였는지, 손 한 번 잡은 후로 황용식 씨가 좀 과감해졌다.


평소 스타일도 '직진'이었지만 아예 대놓고 동백에게 돌직구, 아니 투포환을 던졌다.

기냥 첫눈에 반해버렸고요,
저는 작전이니 밀당이니, 어유 나는 이런 거 모르겠고 기냥 유부녀만 아니시면은 올인을 하자 작심을 했습니다."
(황용식)
출처: K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저는 신중보다는 전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혀요.
긴가민가 간만 보다가는 동백씨, 놓쳐요.
기다 싶으면 가야죠."
(황용식)
(이런 투포환급 직진 멘트는 용식이가 처음이야...☆)

KBS 2TV: 공효진, 돌직구 천재만채 강하늘에 입.틀.막!!!

그래서 거절한 거다.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어서.


뭐라 반박하기도 힘들 게 만들려고 tvN '도깨비' 공유까지 거론했다.


이젠 그만두겠지.

KBS 2TV: [박력심쿵주의] 강하늘, 공효진 취재하려는 기자 막고 "건드리지 마라"

웬걸. 거절까지 했는데 더 잘해준다. 투포환급 멘트도 변함이 없다.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동백을 괴롭히는 기자에게 용식이 나선 것.

까멜리아, 동백씨, 아무나 와서 들쑤셔도 되는 그런 데 아닙니다. 동백씨 이제 혼자 아니고요 내가 사시사철, 불철주야 붙어있을 거니까."
(황용식)
출처: K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동백이 건드리지 말라고 했어.
앞으로 동백이 건드리면 다 죽어.
알았슈?"
(황용식)

거절당했는데도 멈출 줄 모르는 이 남자의 직진본능!


그리고 화룡점정은...

내가 미리 차였건 아녔건 간에 저 경찰이에요.
저는 일단 동백씨 무조건 지켜요."
(황용식)

KBS 2TV: 강하늘, 까불이 메시지 보여주며 공효진에 "무조건 지킬거다"

옹산을 떨게 한 연쇄살인마, 일명 '까불이'가 동백에게 경고한 메시지를 본 우리의 황용식이. 

차였건, 차이지 않았건 무조건 동백을 지킨다는 듬직한 말도 했다. 
까불이건 아니건, 북에서 탱크로 쳐 밀고 들어와도 동백씨는 지켜요.
동백씨 하나는 반드시 지켜요."
(황용식)
출처: K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세.상.듬.직☆
후퇴란 없는 용식에게 과연 동백은 마음을 열어줄 것인가. 

이미 살짝 조짐이 보이고 있다.

KBS 2TV: 강하늘, 공효진 가게에서 연쇄살인마 메시지 발견..?!

향미(손담비)가 알아차릴 정도로 용식이가 편해진 동백이기 때문이다.

(좋다좋아~!)
출처: KBS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직진만 아는 용식, 덕분에 용기 얻는 동백!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로맨스가 하루빨리 펼쳐지길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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