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누나는 TV에 나와요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기 전에, 심호흡이 필요하다.
깜찍함이, 엉뚱함이 보기만 해도 심장을 저격하기 때문.
오늘의 주인공은 사진 한 장만으로도
엄마 혹은 누나 팬을 모조리 흡수한
엄마(혹은 누나) 만큼 유명한 스타의 반려견이다.
# 아이비 네 박두두
가수이자 뮤지컬배우 아이비는 말티즈 두두와 함께 살고 있다.
아이비의 성을 따라 ‘박두두’라 불린다.
매력적인 단발로,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으로 렌선 팬을 사로잡은 박두두.
‘레고컷’ 혹은 ‘양락컷’ (비가 오는 날엔 우산컷?)이라 불리는 헤어스타일을 지향한다.
생머리 같은 앞머리와 곱슬 같은 뒷머리를 지닌 그는
자연스럽게 갈라지는 5:5 가르마가 포인트.
긴 머리 덕분에 정전기가 천적이며
취미는 TV시청, 누나와 카페 나들이도 즐긴다.
# 다비치 네 휴지+감자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은 각각 크림색 푸들 감자와 비숑 프리제 휴지와 함께하고 있다.
감자를 좋아하는 엄마 덕분에 ‘감자’로,
처음 집에 올 때 꾸깃꾸깃했던 모습에 ‘휴지’로 불리게 됐다고.
강민경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해 들을 수 있었던 휴지의 소식은 단독 인스타그램까지 개설하기에 이르렀고,
강민경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휴지와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강민경의 출근길에 자주 함께했던 휴지는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방송에 데뷔하기에 이르렀다.
이해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자와의 일상을 공유한다.
뿐만 아니라 여러 방송을 통해서도 감자와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KBS 2TV: 이해리가 노래만 부르면 입 막는 갱얼쥐 감자ㅋㅋㅋ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의 진한 우정만큼이나 감자와 휴지도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듯
지난해 휴지의 생일에는 두 사람과 휴지, 감자가 함께한
특별하고도 코믹한 가족사진도 촬영했다.
농부 복장을 한 두 사람과 이해리의 품에 안긴 감자, 그리고 태양처럼 등장한 휴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 신세경 네 진국이X사랑이
배우 신세경은 비숑 프리제 진국이 사랑이와 함께하고 있다.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자신의 소식과 함께 진국이 사랑이의 소식을 전해주는가 하면,
촬영 등으로 만나지 못할 때에는 인스타그램에 보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는 등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진사(진국이+사랑이)를 향한 신세경의 마음은 인스타그램에서 그치지 않았다.
신세경은 지난해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도 진사와 함께하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진사와 함께하는 산책, 진사를 위한 간식 만들기 등 여러 가지 공유했다.
By. 조혜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