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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트라다무스]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오늘 예측할 영화는 7월 11일 개봉하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되시겠다.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는 영화감독 지망생인 켄지(사카구치 켄타로)가 평소 동경해왔던 영화 속 여주인공 미유키(아야세 하루카)를 스크린 너머 현실세계에서 만나 벌어지는 시공간 초월 로맨스다.

3일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시사회를 통해 미리 본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의 예상 관객 수는 30만!


30만으로 예측한 이유를 하나하나 살펴보자.

!

두 사람의 출연작 중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은 작품들인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너와 100번째 사랑'이 각각 누적관객 10만 명과 8만 명을 기록했다.

그래서 평균값인 9만 명을 반올림해 10만 명! 여기서부터 시작하겠다.

# 예지력 상승 포인트 하나:

'마성의 매력' 사카구치 켄타로(+10만)

'남친짤' 원조답게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는 사카구치 켄타로가 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짝사랑해왔던 미유키가 갑자기 스크린 밖으로 튀어나와 당황하고, 말괄량이 같은 그의 성격 때문에 수난을 겪는 켄지의 모습은 초반부터 웃음을 유발한다.

(괜히 내가 다 설렜어~)

위기를 맞이했을 때도, 어려움을 감수하고 오로지 미유키에게 올인하는 그의 일편단심과 배려는 진심으로 응원하게 만든다.

순정남을 대변하는 감정 연기로 몰입도를 높인 사카구치 켄타로의 열연을 높이 사 10만 명 추가한다!

# 예지력 상승 포인트 둘:

매력만점 1960년대 풍경(+5만)

극중 시대적 배경이 1960년대이기에 젊은 층보다는 중장년층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할텐데!

1960년대를 굳이 몰라도 괜찮다. 어차피 켄지-미유키 커플을 돋보이기 위한 플러스 알파일 뿐이니까!

추억이 깃든 옛날 영화관과 필름 영사기, 영화 포스터 등 주목할 요소가 많지만, 그중 아야세 하루카가 소화한 복고패션이 가장 눈에 띈다.

흑백 공주 드레스부터 오드리 헵번을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과 형형색색 의상들은 미유키의 예쁜 외모를 100% 살렸다.

관객들을 사로잡는 1960년대 분위기에 +5만을 건네본다.

# 예지력 상승 포인트 셋:

울고 웃는 러브스토리(+5만)

모든 로맨스 영화의 스토리는 새드엔딩 아니면 해피엔딩.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의 결말도 당연히 둘 중 하나라고 쉽게 생각할 터!

놀랍게도 두 가지 요소 모두 섞였다.

스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말하자면, 두 캐릭터가 처한 한계와 반전 요소가 절묘하게 결합해 관객들을 웃고 울게 만든다.

그중 켄지의 고백과 미유키의 비밀이 공개되는 냇가 신과 극장에서 재회하는 신은 울컥하게 만든다.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러브스토리에 5만 명을 더해본다.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는 얼마나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것인지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