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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축하무대 레전드 5

조회수 2017. 12. 29.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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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강효진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시상식 시즌!


파업 여파로 예년보다 연말 분위기는 줄었지만, 그래도 대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카운트다운은 언제나 짜릿하기 마련이다.


이런 시상식에서 놓칠 수 없는 볼거리가 바로 축하무대다.


그 해 가장 뜨겁게 활동한 가수들이 펼쳐온 축하무대 중 ‘레전드’로 회자되는 5팀의 무대를 꼽아봤다.


# 비
출처: 뉴스에이드DB

2003년 ‘청룡영화상’ 시상식 축하무대에 섰다.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부르며 객석에서 등장, 춤을 추며 무대로 이어지는 파격적인 동선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세레나데를 부르듯 객석 통로에 무릎을 꿇고 문근영과 눈을 맞추는 모습이 크게 화제가 됐다.



그 다음해 ‘대한민국 영화대상’ 축하 무대에 섰던 비는 ‘I Do’를 부르며 1열에 있는 여자 배우들에게 장미꽃을 나눠주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당시 비가 중간에 있던 김혜수를 미쳐보지 못하고 장미꽃을 주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는데, 4년 뒤 2008년도 ‘청룡영화상’ 축하무대에서 김혜수에게만 바치는 장미 한 다발로 갚아 눈길을 끌었다.


# 박정현
출처: 문화인

‘나는 가수다’ 이후 주가가 하늘을 찌르던 당시 2011년 ‘대종상’ 영화제 축하무대에 올랐다.


당시 선곡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로 박정현의 소름 돋는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크게 화제가 됐다.


특히 한 동안 가수들의 축하 무대에 뻣뻣한 반응을 보이던 배우들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었던 차, 박정현의 노래에 진심어린 호응을 보인 객석의 배우들 반응도 호감을 자아냈다.


# 마마무
출처: 뉴스에이드DB

2016년 ‘청룡영화상’ 시상식 축하무대에 올라 당시 활동하던 곡이던 ‘데칼코마니’를 열창했다.


마마무 특유의 여유로운 무대매너와 더불어 배우들의 히트작 명대사를 응용한 가사가 객석의 웃음을 터트렸다.


특히 정우성에게 날린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가 화제 되면서 ‘데칼코마니’는 결국 음원차트 역주행에 성공해 1위를 거머쥐게 됐다.


# 박진영
출처: 뉴스에이드DB

2015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어머님이 누구니’로 무대를 꾸몄다.


배우들이 앉아있는 객석으로 내려간 박진영이 신민아를 일으켜 세우고 김사랑 앞에 앉는 등 가사를 이용해 뮤지컬 같은 퍼포먼스를 펼쳤고, 기혼자인 이유리 앞에서는 ‘니가 사는 그집’을 부르는 장난기를 발휘하기도 했다.


하이라이트는 객석 퇴장 직전 눈이 마주친 이민호와 갑작스레 악수를 나눈 것. ‘잘 알고 있다’는 듯한 손 제스처로 의미심장한(?) 소통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 단역 배우 33인

2016년 ‘백상예술대상’에서 꾸민 무대다. 단역 배우 33인이 드라마 ‘김과장’ OST인 ‘꿈을 꾼다’를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여러 작품들에 출연했지만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그러나 자신의 몫을 묵묵히 해내며 내일의 스타를 꿈꾸는 이들의 진정성 어린 노래가 객석에 있는 유명 배우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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