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사극에 꼭 있는 것
인기 사극의 공통된 특징은 분량을 뛰어 넘는 존재감의 카메오가 등장한다는 것.
강렬한 임팩트로 극의 오프닝을 장식하고 전설이 된 배우들의 활약을 모아봤다.
#강하늘
'달이 뜨는 강'은 사극명가 KBS가 야심차게 선보인 신작으로 일찍이 강하늘이 특별출연을 확정지으며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스페셜 티저2] 피하지 못할 순간에는, 싸워야죠 ⚒️ [달이 뜨는 강]
당당하게 메인 티저를 장식했을 정도니 더 이상의 설명은 무의미.
기대에 부응하듯 강하늘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달이 뜨는 강' 오프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강하늘이 연기한 '온협'은 고구려 최고의 무인으로 그에 걸 맞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었다.
※맴찢주의※ ‘바보가 되어 평온히 살아라’ 어린 온달에게 남긴 강하늘의 마지막 유언 | KBS 210216 방송
오열을 부르는 부성애 연기는 덤.
전작 '동백꽃 필 무렵' 속 사랑스러운 직진남 용식이를 완벽하게 지운 연기 변신!
폭넓은 소화력으로 차세대 연기파 배우의 입지를 다진 강하늘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됐다.
#최진혁
최진혁은 일찍이 MBC '구가의 서'로 특별출연의 전설을 쓴 배우다.
신수로 또 천년악귀로 극과 극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구가의 서' 초반 인기에 기여한 것.
[1화 맛보기] 최진혁, 신혜선으로 영혼가출?! '무슨 짓을 한 거야아!!!'
최진혁은 인기리에 종영된 tvN '철인왕후'에서도 강렬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우연한 사고로 조선시대에 타임슬립한 '장봉환'으로 분해 극에 활기와 설득력을 부여한 것인데...
20화#하이라이트#★경축★영혼회귀로 업그레이드된 신혜선X최진혁, 인생역전까ZIP | tvN 210214 방송
신혜선으로 몸이 바뀐 뒤에도 내레이션으로 꾸준히 등장해 특별출연 이상의 존재감을 남겼다.
#이광수
'런닝맨'의 이광수가 아닌 연기자 이광수는 빼어난 연기력으로 주어진 이상의 몫을 해내는 배우다.
박서준 뷔 박형식 등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했던 KBS 2TV '화랑'에서도 이광수는 특별출연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광수가 연기한 '막문'은 귀족의 아들이나 천민으로 살아간 인물. 작중 이광수는 박서준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 후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 것으로 '화랑'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비록 '화랑'은 쟁쟁한 스타 군단을 앞세우고도 이렇다 할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이광수의 활약만큼은 강렬하게 남았다.
이광수는 김혜자에서 윤여정까지 대 배우들이 총출동한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도 고정출연 같은 특별출연으로 임팩트를 남겼으며,
절친 송중기 주연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도 깜짝 출연, 존재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