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몰래카메라가 아니면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야
'대체 인기가 어느 정도길래?' 싶은 마음에 방탄소년단 해외 인기에 대한 것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와, (속된 말로)쩐다'는 말을 절로 하게 됐다.
이것은 방탄소년단이 인기가 있다는데, 대체 어느 정도인지를 모르겠는 '머글(=나)'에게 이들의 해외 인기를 체감시켜주기 위한 기사다.
* 최초, 최고 기록과 수상내역이 너무 많아 올해 기록만 담는다.
지난 12일 발매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발매 일주일만에 판매량 213만 장을 기록했다(한터차트 기준).
유튜브에 따르면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공개 24시간 동안의 조회수는 7460만 회. (19일 오후 2시 기준 1억 6291만 회를 기록 중)
참고로 이전 유튜브 24시간 최다 조회수 기록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Thank U, Next'가 세운 5540만 회다.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 빌보드의 메인차트인 빌보드200차트 1위를 앞두고 있다.
지난 15일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가 발매 첫 주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공식 차트 발표는 오는 21일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지난 해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앨범까지 3장의 앨범이 연속으로 빌보드 앨범차트에 오르게 된 것. 한국 가수 최초이자, 아시아 가수 최초의 기록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탑소셜아티스트상을 받았던 방탄소년단. 올해는 두 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탑소셜아티스트상과 탑듀오/그룹상 부문이다. 함께 후보에 오른 가수들은 마룬5, 패닉 엣 더 디스코, 이매진드래곤, 댄 앤 셰이다.
탑소셜아티스트상 부문(EXO, GOT7)을 제외하고 다른 부문 후보에 오른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오는 5월 1일 열린다. 이날 또 하나의 이벤트가 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함께 부른 할시와 첫 합동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 글로벌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한다. 19일 현재 16회 공연 중 2회를 제외하고 매진 상태다.
스타디움, 크다는 느낌은 있는데 감이 안올 것이다.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은 수용인원 9만 명(2회 매진), 프랑스 스타드 드 프랑스는 수용인원 8만 명(2회 매진)이다.
미국공연이 열리는 LA 로즈볼 스타디움은 9만 명, 시카고 솔져필드은 6만 명,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8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