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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PPL인 줄 알았는데?

조회수 2019. 11. 15. 16: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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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김수정
요새 공유가 동네에서 자주 보이기 시작했는데..
출처: 본아이에프 제공

공유가 본죽의 모델을 맡으면서부터 출근길, 점심 먹으러 가는 길, 시내 곳곳에서 이 훈훈한 미소를 지은 공유가 자꾸만 눈에 밟힌다...

출처: 본죽CF 캡처
나도 모르게 죽집으로 발길을 향하게 하는 훈훈함..♥

장기 흥행 중인 '82년생 김지영'에도 본죽이 등장한다. 


맞다, 공유가 출연한 바로 그 영화!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극 중 김지영(정유미 분)의 엄마, 즉 대현(공유 분)의 장모인 미숙(김미경 분)은 본죽 매장을 운영한다. 


(원작 소설에서도 지영의 엄마는 죽집을 한다.)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때문에 관객들은 당연히 주연 공유 때문에 영화에 본죽이 등장한다고 생각했지만, 이는 오해(?)다. 


공유가 본죽 모델로 선정된 것은 '82년생 김지영' 촬영이 끝나고 한참 후라고.

참으로 기가막힌 타이밍 아닌가..!!

하지만 본의 아니게 삭제된 장면도 있다.


대현과 미숙이 죽을 먹으며 대화 나누는 장면이 그것. 장모가 지영을 걱정하는 대현을 아들처럼 다독이는 중요한 감정신이었지만 자칫 본죽 PPL로 보일 수 있어 편집됐다.

출처: 본죽 CF 캡처
제가 좋아하는 장면인데 편집됐어요. 장모와 사위의 대화 장면이었죠. 대현이 엄마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면 장모님이 마치 아들을 대하듯 토닥여주는 내용이었죠. (배우 공유)
공유가 본죽을 먹는 장면이 PPL로 보일 수 있어, 감정선이 깨질까 우려해 편집됐어요. (공유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출처: 뉴스에이드 DB
미경 선생님과의 연기도 좋았고, 대현의 진심이 드러난 장면이었는데..아쉬웠죠. 감독판에는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배우 공유)

공유와 김미경의 섬세한 열연이 돋보인 장면이었다는데..공유의 바람대로 감독판으로 볼 수 있을까?


'82년생 김지영'은 330만 관객을 동원, 손익분기점(160만 명)을 훌쩍 넘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감독판 제작을 기대해볼 만한 상황.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직 감독판 제작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기회와 여건이 되면 고민해보려고 해요. (제작사 영화사 봄바람 대표)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아, PPL이 우려돼 편집된 장면은 죽 먹방(?) 장면뿐만이 아니다. 


영화에서 대현은 자꾸만 다른 사람으로 빙의되는 아내 지영을 걱정하며 맥주를 마신다. 

출처: 테라 CF 캡처

이때 마시는 맥주는 바로 클.라.우.드. 맞다.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인 롯데주류 맥주다.


하지만 공유는 현재 하이트진로의 테라 모델로 활동하고 있어, 맥주 마시는 일부 장면도 편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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