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가 픽한 스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을 넘어 아카데미 시상식의
새 역사를 썼다.
바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국제장편화상, 각본상까지
4관왕의 쾌거를 이룬 것!
전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이 된
봉준호가 픽한 스타 누가 있을까?
봉준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배우는
바로 송강호다.
봉준호 감독의 7편의 장편 영화 중
총 4편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송강호는
봉준호의 페르소나라고 말해도 무리가 없다.
변희봉은 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영화인
'플란다스의 개' 부터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에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했다.
변희봉은 봉준호 감독의 모든 영화에
실명인 '희봉' 캐릭터로 등장한다.
봉준호 감독의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최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 '눈이 부시게' 등에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오른 이정은을
일찌감치 픽 한 사람도 봉준호 감독이다.
이정은은 '마더', '옥자', '기생충'에
꾸준히 출연하며 봉라인에 합류했다.
할리우드 배우 틸다스윈튼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인연으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 '옥자'에 출연했다.
인터뷰에서도 틸다는
봉준호 감독을 나의 형제라고
답할 정도로 친한 친분을 과시했다.
최우식은 봉준호 감독의
가장 최근작에 연달아 출연했다.
영화 ‘거인’에서부터 최우식을 인상 깊게 본
봉준호 감독이 ‘옥자’ 뒤풀이에서
영화 ‘기생충’ 출연을 제안했다.
'기우'역을 맡은 최우식은 연기는
'기생충'의 여운을 배로 늘렸다.
오랜 무명 시절을 겪었던 ‘지하실의 남자’
박명훈은 18년째 배우 생활을 해오고 있지만
‘기생충’으로 빛을 본 스타다.
신스틸러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던
박명훈은 봉준호가 픽한 스타다.
박소담, 조여정도
빠질 수 없는 봉준호의 픽!
'기생충' 이후로도
봉준호 감독의 작품에서
다시 만나길 희망한다.
아카데미 4관왕을 이루고
돌아온 영광의 얼굴들!
오늘 새벽 금의환향한 '기생충'의
배우들 모두 봉준호가 픽한 스타다.
앞으로도 세계 최초의
역사를 쓴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의 뜻깊은 인연을 기대한다.
봉준호 감독은 다 계획이 있구나~
By. 백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