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의 영화들, 모조리 강제 소환

조회수 2020. 2. 10. 15: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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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장편영화 '기생충' 탄생 히스토리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한국영화의 역사를 새로 썼다.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더니,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등 무려 4관왕을 수상한 것.


*이것은 정말로 영화 같은 일!!

이 영화 같은 일이 현실이 되기까지,


봉준호의 손에서 탄생한 7편의 장편영화를 모아봤다.

그리고 함께 작업한 배우들의 코멘트를 곁들인다.

# 봉준호가 낳은 영화들(연출作)

출처: 영화 '플란다스의 개' 스틸
봉감독의 동물사랑이 따뜻하게 녹아든 영화
신인이었던 나를 믿고 데뷔시켜 준 은인이자 나에게 존재만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는 예술가 -배두나


총 관객수 10만 7469명을 동원한 비운의 데뷔작.

But,


제3회 디렉터스 컷 어워드 올해의 신인감독상

제25회 홍콩국제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상

제19회 뮌헨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을 수상하며 대중보다 먼저 영화제의 '픽'을 당했다.

봉준호의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

출처: 영화 '살인의 추억' 스틸
출처: 영화 '살인의 추억' 스틸
한 편 한 편 영화가 나올 때마다
'와 이 사람은 도대체 뭐야' 이런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김상경


총 관객수 525만 5376 동원.

송강호와의 첫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살인의 추억'은 흥행과 더불어 여러 시상식에서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의 이름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 작품.


제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각본상

제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

.

제51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제51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상

제51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은조개상

천만영화의 탄생!!!!

출처: 영화 '괴물' 스틸


총 관객수 1301만 9740명


'살인의 추억' 송강호 X '플란다스의 개' 배두나


같이 처음 일할 때부터 "아, 이 사람은 앞으로 더 크게 되시겠구나"라고 느꼈다. -박해일
따뜻한 성품을 가졌으며 자상한 리더십으로 늘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긍정적 에너지를 풍기는 최고의 감독 -변희봉

총 관객수 301만 3523명

출처: 영화 '마더' 스틸
출처: 영화 '마더' 스틸
'천재'라는 말이 너무 여기저기 남용되는 것 같아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봉준호 감독은 진짜 천재인 것 같다. -김혜자
'봉준호'라는 최고의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누가 거절할 수 있겠어요? -원빈

원빈에게 '아저씨'와 함께 평생 남을 특별한 필모.

('아저씨'는 2010년 개봉, '마더'는 2009년 개봉)


제24회 마르델플라타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제28회 뮌헨 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미국 여성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 외국영화상

미국 샌프란시스코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 외국영화상

미국 캔자스시티비평가협회 최우수 외국영화상

미국 남동부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 외국영화상

등등.

MCN89: 설국열차 (Snowpiercer, 2013) 메인 예고편 (Main Trailer) HD

우리 영화 볼래?: 설국열차

출처: 영화 '설국열차' 스틸
출처: 영화 '설국열차' 스틸
나에게 있어 봉준호 감독은 영원한 영화적 동지이자 존경하는 예술가다. -송강호
내 인생에 큰 영향을 줬고 항상 자극을 주는 리더 -고아성


총 관객수 935만 1208명 동원.

우리 영화 볼래?: <옥자> 메인 예고편

출처: 영화 '옥자' 스틸
출처: 영화 '옥자' 스틸


넷플릭스 방영으로 또 다시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

육식을 하는 인간사회를 향한 의미 있는 메시지까지 일품!


나에게 매 순간 영감을 주는 존재이자 평생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 그의 영화에 참여하는 이유는 '봉준호'이기 때문이다. -틸다 스윈튼
봉준호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일할 수 있다는데 마다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폴 다노

우리 영화 볼래?: <기생충> 2차 예고편

출처: 영화 '기생충' 스틸
출처: 영화 '기생충' 스틸
출처: 영화 '기생충' 스틸


그리고 봉준호 감독을 세계 최고 감독의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 '기생충'


국내 관객수 1008만 4475명으로 봉감독의 2번째 천만영화.


# 감독들이 말하는 봉준호

21세기 들어 가장 재미있었던 한국영화는 봉준호의 영화들. -임권택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감독이자 가장 변화무쌍한 천재. -박찬욱


항상 볼 때마다 이 사람은 정말 천재가 아닐까 생각한다. -류승완


참으로 질투나는 재능, 다음 생에는 봉준호 감독으로 살아보고 싶다. 최고의 감독이자 좋은 사람 -변영주


인간적으론 너무 좋지만 감독으로서 너무 얄미운 사람이 봉준호다. 저 인간은 대체 어떤 인간이고, 평상시에 무슨 생각을 하기에 영화를 저렇게 만들어내는 걸까, 궁금할 때가 많다. -김지운


나를 감히 봉준호 감독님과 비교하지 말아달라. -나홍진


By. 박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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