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종영만 기다릴 남자
개미지옥보다 무섭다는 육아지옥. 어디 스타들이라고 다를까?
그.러.나.
모두에게 평등할 거란 육아에도 예외가 있었으니... '육아가 체질'을 외치며 단번에 육아 만렙을 찍은 스타들을 모아봤다.
#거미X조정석
거미와 조정석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
지난해 8월 득녀 후 부부는 육아에 한창인데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그 비화를 공개했다.
거미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육아가 체질'인 타고난 고수들!
처음 백일까지는 나도 남편도 일을 하지 않고 아이에게만 집중했다. 둘 다 육아의 달인 같았다.
(거미, SBS '티키타카'에서)
부부의 또 다른 이름은 바로 '딸 바보'였는데...
출산 후 복귀한 거미는 딸이 보고 싶은 마음에 촬영 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참고로 거미가 불러주는 자장가는 그의 발라드이며 조정석 표 자장가는 '아로하'라고 하니... 부럽다, 부러워!
#기태영
유진의 남편 기태영 역시 소문난 육아 고수다.
이들은 배우 부부답게 번갈아가며 육아를 맡는 중. 유진이 '펜트하우스'로 장기 레이스를 소화 중인 지금, 기태영은 육아와 살림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고.
기태영의 육아소신은 남다른데 그는 작품 중에도 육아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1등 남편 그리고 1등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난 육아가 체질이다. 작품이 끝나면 육아도 외조도 열심히 하고 싶다.
(기태영, KBS 2TV '별난 며느리'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기태영의 노력은 유진을 감동케 한 것.
최근 유진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태영이 두 딸 육아에 허덕이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기태영이 아이들을 잘 봐주고 있다. '펜트하우스' 시즌3가 끝나면 일주일 휴가를 줄 것이다.
(유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신성우
원조 테리우스 신성우도 육아가 체질인 육아 달인이다.
신성우는 가수로 배우로 시대를 풍미한 미남 스타. 지난 2016년, 49세의 나이에 새신랑이 된 신성우는 결혼 2년 만인 2018년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다소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 만큼 신성우는 아이 보는 즐거움에 푹 빠져 있는 중. 그는 아들의 울음소리 패턴까지 마스터 한 고수로 육아 만렙의 위용을 뽐냈다.
처음엔 아이와 소통이 안 돼서 힘들었는데 나중에 보니 원하는 것에 따라 울음소리가 다르더라고요.
(신성우,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줌마미(美) 넘치는 살림꾼 신성우!
신성우는 육아만이 아니라 살림도 만렙인 달인.
'신줌마'로 불린다는 신성우는 홀로 김장도 소화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율희
마지막 육아 고수는 바로 율희다.
걸그룹 활동 중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웨딩마치를 울린 율희는 슬하에 세 아이를 둔 다둥이 엄마다.
24살의 율희는 "육아가 체질"이라 자부하는 어린 달인. 남편 최민환의 입대로 인한 우려 섞인 시선에 율희는 이렇게 반박했다.
난 육아가 체질이다. 많은 분들이 애가 애를 낳아서 고생한다고, 남편이 너무한다고 하는데 난 힘들지도 않고 행복하다.
(율희, MBC '라디오스타'에서)
심지어 최민환은 상근 예비역으로 근무하면서 육아를 적극 돕고 있다고.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율희는 첫째 재율 군의 말문이 트면서 고독한 육아를 대화로 풀 수 있게 됐다며 엄마의 행복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