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야 봇' 안재현의 여보 총정리

조회수 2017. 3. 3. 20: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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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임영진
출처: 안재현 인스타그램

"여보야~~~"


tvN '신혼일기'를 보면 

엄청나게 "여보야"를 외치는 안재현이 나온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목소리로

'여보'를 외치는데


듣다보면 대신 대답하고 싶어지고....

그렇게 넋놓고 텔레비전을 보다

실제로 몇 번 '여보'를 외치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세봤다.

바로바로 지난 4회 기준 66번 이다.


편집된 영상이 이 정도니 실제로는 어마어마할 듯 ~


그런데 말입니다.

안재현이 여보를 부르는 버전이

매우 다양하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

뭐하러 저걸 세고 있나 싶으면서도

솔직히 궁금했을 독자들을 위해


한 번 일지로 만들어봤다.


이름하여, 여보일지


{경고} 쓸데없이 기니까 쓸데없이 진지한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세상 가볍게 봐주시길!

출처: '신혼일기' 방송 캡처

- 옷에 붙은 동물들의 털을 떼어 달라며

- 외출준비를 한 후

- 눈 구경하는 아내를 재촉하며

- 정작 눈을 본 후 신나하며

- 은행이 멀어 걱정하는 아내에게

출처: '신혼일기' 방송 캡처

- 혼자 자서 미안해 하는 아내에게

- 5일장의 규모에 놀라며

- 편의점에 물건 사러 가며

- 정성스럽게 닭갈비를 구운 후

- 대화 내용에 맞게 음악 분위기가 달라지자

출처: '신혼일기' 방송 캡처

- 눈으로 덮인 산을 보며

- 주위 경치에 감탄하며

- 장시간 운전을 마치며

 - 운전하느라 고생했다는 아내의 말에 

- 간단하고 삼삼한 깍두기라면을 만든 후

출처: '신혼일기' 방송 캡처

- 냄비 받침을 부순 구혜선을 위로하며

- 구혜선이 부순 냄비 받침을 보며

 - 아직도 냄비받침 칭찬 중

- 굳이 아내가 부순 냄비받침을 어딘가에 진열하며

출처: '신혼일기' 방송 캡처

- 구혜선의 비명소리에 놀라며

- 방 안에 불을 피우며 도란도란 대화 중

- 그냥 부름

 - 계속 그냥 부름

- 그냥 불렀는데 아내가 오자 손을 잡고 누워서 

출처: '신혼일기' 방송 캡처

 - 그냥 또 부름

- 아내가 즉흥적으로 만든 단팥빵을 먹은 후

- 단팥빵에 계속 감동 중

- 아직도 단팥빵 얘기 중

 - 직접 만든 팥 앙금에 감탄하며

출처: '신혼일기' 방송 캡처

- 아직도 감탄하는 중

 - 팥죽에 조각낸 가래떡을 썰어넣으며

-팥죽을 맛본 후

 - 팥죽 먹으며 하루를 돌아보다가 한 말

- 모자 쓰고 있는 아내의 얼굴을 제대로 보고 싶어서

출처: '신혼일기' 방송 캡처

- 쓰레기 분리수거 하며

 - 돌 위에 올라간 아내를 보며

- 아직도 돌 위에 있는 아내를 보며

- 5일장에서 노가리 발견!

- 시장에서 장갑도 발견!

출처: '신혼일기' 방송 캡처

- 장에 온 목적을 슬그머니 밝히는 중

- 장에서 산 물건을 구혜선이 들겠다고 하자

 - 운전해서 집으로 가는 길에

- 장에서 산 털신을 신고 신난 아내를 보며

- 신발 신고 기분 좋은 아내를 보며

출처: '신혼일기' 방송 캡처

 - 바닥 청소를 하며

- 수면바지 갈아입은 후 뭔가 신난 목소리로

- 수면바지에 만족하며

- 수면바지를 입고 뛰면 망한다는 사실을 안 후

- 저녁준비하는 동안 천천히 하고 싶은 것 하라고 말하는 중

출처: '신혼일기' 방송 캡처

- 육수를 내려고 꺼낸 멸치봉지에서 꼴뚜기가 나오자

- 명패를 만들고 있는 아내에게

 - 아내가 만든 명패를 흐뭇하게 보며

- 저녁식사를 준비하며

- 샤브샤브 소스를 만들며 취향 묻는 중

출처: '신혼일기' 방송 캡처

 - 아내의 그릇에 고기를 놓아주며

- 채소가 다 익자

- 빛의 속도로 설거지 중인 아내를 보며

- 하루를 마무리한 후 아내에게

- 아침에 씻고 나오며

출처: '신혼일기' 방송 캡처

- 볶음밥이나 덮밥인 아침을 먹기 전

- 아내의 아침밥을 극찬하며

 - 밥을 먹다 너무 추운 나머지

- 피아노를 옮기면서 나즈막히

- 피아노 연주를 성공적으로 끝낸 후 아내의 신을 챙겨주며

출처: '신혼일기' 방송 캡처

 - 담요를 빵빵 털면서

출처: 안재현 인스타그램

이렇게 정리하다보니 


어느새 귓가에서 '여보야'가 맴돌기 시작했다.

환청이 들리는 것도 같다.

ㅋㅋㅋ
출처: tvN 제공
어찌됐든 정말 사랑스러운 두 사람,
행쇼다!
(치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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