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한 달 만에 열애설 난 가수
영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30대 초반의 나이에 이룬 게 엄청나다. 웸블리 단일 공연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그래미 어워드를 수차례 휩쓴, 전세계에 수천만 장의 앨범을 판매한, 수식어가 방대해 입이 아픈 가수,
바로 아델이다.
2008년 첫 앨범 '19'를 발매, ‘섬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 ‘롤링 인 더 딥(Roling In The Deep)’,‘헬로(Hello)’ 등 앨범마다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자리한 아델, 사실 그 명성에 비해 사생활이 떠들썩하지는 않은 편이다.
거의 유일한 것으로 알려진 아델의 남자, 최근 이혼한 14살 연상의 자선사업가 사이먼 코넥키.
지난 2011년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후 이듬해 6월 임신을 발표했으며, 같은 해 10월 아들 안젤로를 낳았다. 부부보다 먼저 부모가 된 아델과 사이먼 코넥키.
아델은 인터뷰 등을 통해 사이먼 코넥키와 아들 안젤로를 통해 진정한 삶을 찾았다고 했다. 그리고 출산 5년 만인 2017년, 아델의 왼손 약지에서 반지가 포착됐다.
아델피셜, 아이 아빠인 사이먼 코넥키와 결혼은 사실로 밝혀졌다. (왼손 반지 주목)
59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주요 3관왕을 달성한 그날, 사이먼 코넥키를 '남편'이라 칭하며 결혼을 인정한 것.
매니저, 남편, 아들. 내가 노래하는 유일한 이유입니다.
이후 호주 브리즈번 공연에서 "결혼했다"고 직접 밝히기도. 그리고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다.
그러다 최근 아델로부터 들려온 의외의 소식. 지난 4월 남편 사이먼 코넥키와 이혼한다는 공식 발표였다. 8년의 시간을 정리하기로 한 것. 아들은 공동 양육하기로 합의했다고 대리인을 통해 발표했다.
이혼 발표 5개월 만인 지난달,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접수하며 법적으로 진짜 남남이 됐다.
그리고 지난 9월 30일, 영국 더썬은 아델이 6살 연상의 래퍼 스켑타(Skepta)와 열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더썬은 소식통을 빌려 두 사람이 이미 몇 차례 데이트를 즐겼으며, 각자의 상대와 이별 뒤 서로를 위로하며 유대를 쌓았다고 주장했다.
갑작스러운 건 아니었다. 아델과 스켑타는 2016년 SNS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기도 했었다는 사실. 음악적 동료로 우정을 쌓아왔던 것.
영국과 미국의 유명 매체들이 아델과 스켑타의 열애설을 앞다퉈 전하고 있다. 일단 아델과 스켑타 양측은 열애설에 대해 입장이 없는 상황이다.
이혼의 아픔을 겪은 아델. 그에게 정말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 것일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