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진짜 잘 쓰는 액션퀸 5

조회수 2017. 3. 22. 10: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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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문지연
출처: 그래픽=계우주 기자

여자 배우들과 인터뷰를 하다 보면 이런 답변을 자주 듣게 된다.

저 액션 꼭 하고 싶어요. 완전 하고 싶어요. 진짜 하고 싶어요!

누군가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 누군가는 강렬한 인상 때문에 이 같은 연기에 도전하고 싶어한다.

이렇게 액션 배우를 꿈꾸는 여자 배우들이 많은 가운데 우리나라에도 ‘몸 진짜 잘 쓴다~’하는, 액션을 굉장히 잘 하는 이들이 있다. 



와이어 액션을 기가 막히게 잘 하거나 총이나 칼 등 무기를 굉장히 멋들어지게 사용하는 배우들에게 시청자나 관객들은 이런 별명을 붙여준다.


‘액션퀸’이라고.



아래 나오는 이들은 ‘몸 참 잘 쓴다’고 평가 받는 배우들이다.


출처: '7광구' 스

# 하지원


액션 좀 하고 싶다는 여자 배우들이 롤모델로 꼽는 배우가 있다면 단연 하지원이다. 


하지원으로 말할 것 같으면 대역 없이 대부분의 액션신을 직접 소화한다. 



하지원이 기자와 인터뷰에서 밝힌 액션 연기 노하우는 다음과 같았다.

절대 무기를 무기라고 생각하면 안돼요. 그냥 내 몸의 일부라고 생각해야 멋있거든요. - 하지원


‘액션=하지원’이라는 공식이 괜히 탄생한 것이 아니다.

하지원은 적지 않은 수의 액션 작품에 출연했다. 


대표작은 MBC ‘다모’, ‘더킹투하츠’, SBS ‘시크릿가든’이 있다. 영화로는 ‘1번가의 기적’과 ‘7광구’, ‘조선미녀삼총사’ 정도다.


출처: '암살' 스틸

# 전지현



‘전지현’ 하면 긴 생머리와 ‘천송이’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텐데 전지현도 몸을 굉장히 잘 쓰는 편에 속한다. 


그의 주 무기는 총. 



비교적 최근 개봉했던 영화들, 다시 말해 ‘암살’이나 ‘베를린’에서도 총을 잡은 바 있다. 


총만 잡아도 느낌이 나는 것을 보면 액션퀸이 분명하다.



그리고 다른 무기는 와이어!


‘블러드’에서 와이어 액션을 한 번 선보였고, ‘도둑들’에서 녹슬지 않은 실력을 드러냈다. 




와이어에 몸을 의존한 채 힘 있게 움직이는 모습이 탄탄을 넘어 단단한 느낌을 줬다. 동시에 ‘액션 잘 하는’ 배우임을 보여줬다.


출처: '고지전' 스틸

# 김옥빈


김옥빈을 떠올렸을 때 액션과 연결 짓는 것이 힘들 수도 있지만, 김옥빈은 사실 합기도3단태권도 2단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액션 연기가 와도 걱정을 하거나 겁을 먹지 않는다는 것. 공인 5단의 여유랄까.



와이어 액션도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는데, 이건 모두 영화 ‘박쥐’를 찍으면서 단련된 결과다. 


김옥빈은 '박쥐' 다음 작품인 ‘열한시’ 기자간담회 당시 이 같이 말했다. 


‘박쥐’ 때 하도 많이 날아서 이제는 잘 당겨주시는 분만 있으면 눈 감고도 할 수 있어요. - 김옥빈


이렇게 숙련된 액션 연기는 지난달 크랭크업한 ‘악녀’를 통해서도 볼 수 있을 예정. 


고난도 액션연기가 준비돼 있다고 하니 기대해볼만하다.

# 이시영


다른 배우들이 운동 좀 하고 액션 좀 하는 이들이라면 이시영은 ‘선수’였다. 그것도 아마추어 복싱 선수.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다수 아마추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자다. 2014년에는 인천시청에 입단해 7급 공무원 생활(?)을 하기도 했는데, 2013년 당했던 어깨 부상으로 인해 선수 은퇴를 결정했다.


부상은 당했지만 액션 연기에서는 여전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그가 출연했던 OCN ‘나의사랑 나의신부’는 액션 연기가 필요한 작품이었다. 곧 방송 예정인 MBC ‘파수꾼’도 이시영의 액션 연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최근 크랭크업한 영화 ‘오뉴월’은 ‘고강도 액션의 끝’이라고하니 여자 배우의 화끈한 액션을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한 번 기대해보길!


출처: tvN '신분을 숨겨라' 캡처

# 윤소이


윤소이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화끈한 발차기와 장풍이다. 


장풍이 바로 떠오르는 이유는 윤소이의 첫 영화 주연작이던 ‘아라한 장풍 대작전’ 때문! 이 작품 후 '액션을 잘하는 여배우'라는 이미지가 확실히 생겼다. 




첫 작품부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것이 이유라면 이유랄까. 이후 윤소이에게 주어진 작품은 대부분이 액션.



‘무영검’에서는 무술의 절대고수로 등장해 칼을 야무지게 사용했다. SBS ‘무사 백동수’에서도 화려한 검술을 보여줬는데 그렇다고 윤소이의 주 무기가 검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윤소이 액션은 맨손일 때 제 맛이니까.  


tvN ‘신분을 숨겨라’에서 보여준 맨손 싸움 장면은 드라마를 통틀어 명품 장면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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