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믿고 자꾸 특이한 셀카 찍는 연예인
자고로 셀카를 찍을 땐 조금이라도 더 멋지고 예쁘게 나오기 위해 저마다의 각도를 찾기 마련이다.
특히 셀카 각도로 알려진 '45도 각도'는 누구에게나 통하는 진리!
그런데 잘생긴 얼굴만 믿고 그러는 건지, 자꾸만 파격적인 셀카 각도를 보여주는 연예인이 있다.
바로 정우성!
사실 정우성은 '셀카 바보'로 유명하다. 본인도 알고 있다.
MBC TVPP: 【TVPP】정우성 - 잘생긴 얼굴 막쓰는 셀카 바보 정우성 @섹션tv2016
주변에서 '셀카를 못 찍는다'고 얘기를 하니 이제는 신경이 쓰인다고 하는데.
그의 말이 무색하리만큼, 정우성의 SNS에는 특이한 각도의 셀카들이 수두룩하다.
정우성이 창조(?)해 낸 셀카 각도들을 한 번 구경해볼까.
'45도 각도'가 '얼짱 각도'인 이유는 얼굴이 갸름하게 나오기 때문이다.
때문에 당연히 피해야 할 각도는 정면샷. 정면으로 얼굴을 찍으면 펑퍼짐하게 나오는 건 인생의 진리다.
하지만 정우성의 SNS에서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각도가 바로 정면이다.
셀카에서 금기시되는 아래에서 위로 올려찍기.
그러나 정면샷만큼이나 정우성이 사랑하는(?) 각도 중 하나다.
올려찍기 만큼이나 셀카를 찍을 때 지양하는 각도가 바로 누워서 찍는 것이다.
누워서 찍으면 아무래도 얼굴이 퍼져서 찍힐 수밖에.
물론 영화 '똥개' 포스터 덕분에 누워 있는 정우성의 모습이 익숙하긴 하다만, 그래도 셀카를 누워찍는 건 좀...
이쯤 되면 얼굴에 자신 있어서 이러는 거 맞다. 셀카로 실험해보는 거다.
이건 45도일까 아닐까.
얼굴이 정면으로 보이긴 하는데, 또 몸은 45도 각도를 유지하고 있다. 신개념이다...
정우성이 창조해 낸 새로운 각도도 있다. '숨어찍기'라고 이름을 붙여봤다.
말 그대로 숨어서 사진을 찍는 각도 되시겠다.
셀카 좀 찍는다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거울샷.
비록 '셀카바보'이지만 정우성도 거울샷 찍었다.
그래도 저 사진은 거울의 구도가 무언가 예술적(?)이니까 인정.
정우성의 다양한 각도들과 사진들을 만나봤는데, 한 마디로 정의 내릴 수 없는 사진들도 있어 가지고 와봤다.
솔직히 많은 셀카들을 봐왔지만 이런 구도의 셀카는 처음이다.
자연과 얼굴을 동시에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었던 걸까.
사진만으로 웃기기 있기 없기?
MBC: 유재석도 기죽게하는 정우성 댄스?!
이렇게 개그 본능, 예능감 넘치는 정우성이라 사진으로도 개그 본능 발산해주신 정우성이다.
다양한 각도의 셀카를 자랑하는 정우성!
이렇게 할 수 있는 건 어떻게 찍어도 본인이 잘생긴 걸 알기 때문 아닐까.
MBC: 정우성, 잘생긴 얼굴에 관한 쿨한 2016년식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