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데뷔한, 아이유 보고 눈물 흘린 연습생
[입덕안내서]
MNET: 'HOT DEBUT' 상큼 에너지 '위클리'의 'Weeekly Day+Tag Me(@Me)' 무대
데뷔곡은 '태그 미(Tag Me)(@ME)'.
10대들만의 타임라인을 옮긴 솔직하고 발랄한 가사와 펑키한 리듬, 멤버들의 청량한 보이스가 만나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는 곡이다.
하이틴을 대표하겠다는 위클리의 아이덴티티가 듬뿍 담긴 노래이기도 하다.
그런데. 무대를 보다 보니 왠지 모르게 익숙한 얼굴이 눈에 띄었다.
바로 바로 요 멤버, 이수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했더니만. 아니나 다를까.
JTBC: [소년X소녀 '9'해줘] 이수진 | 페이브
앞서 JTBC '믹스나인'에 나왔던 연습생이었다.
방송 당시에도 굉장히 눈길을 끌었는데 이렇게 부쩍 성장해 데뷔까지 했다니!
반갑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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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수진
생년월일 : 2001년 12월 12일 (20세)
키 : 165.8cm
혈액형 : A형
소속그룹 : 위클리(Weeekly)
소속사 :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 누가 봐도 행복한 강아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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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팬들이 지어준 별명도, 가장 좋아하는 별명도 '대장강아지'다.
# 춤선에 시선 집중 딱
1theK: 위클리 수진이 BTS 진부터 (G)I-DLE 수진 ITZY 류진까지 K-POP '진'또배기 커버해봄!
그룹 불문, 성별 불문, 장르 불문, 모든 K팝 댄스 소화 가능한 실력파!
디테일 딱딱 잘 살리고, 섬세함 팍팍 갈아넣은 춤선이 포인트다.
아울러 '믹스나인' 역시 수진에게 큰 공부가 됐다.
다양한 출연자들을 보며 무대에서 표현하는 법을 많이 배웠다고.
뿐만 아니라 16살 때 소속사에 들어가 4년 2개월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 차분함 속 깨발랄
수진이 직접 꼽은 자신의 매력 포인트는 '차분함 속 깨발랄'이다.
데뷔 전 공개된 위클리의 리얼리티를 보면 수진의 평소 말투가 참 차-분하고 느릿-하다는 걸 알 수 있다.
1theK: 데뷔 앞둔 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기획사 내부 비밀 조직☠️에게 집중 코스 받다?!
그러나! 발랄할 땐 또 제대로 발랄해진다는 거!
웃음도 많은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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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과 관련해서 수진이 전한 이야기를 듣고 내적 눈물을 좔좔 흘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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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여리고 눈물도 많은 편인 듯하다.
그 증거 영상(?)이 하나 있는데, 수진이 연습생 시절 아이유의 콘서트에 갔다가 아이유와 직접 만난 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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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진의 TMI
[입덕안내서] 필수 코스 TMI 타임.
역시 이번에도 준비해봤다.
* 얼굴에 점이 2개 있다. 수진은 이걸 '얼굴 코끼리'라고 부른다.
* 오디션 곡은 김나영의 '바라고 바라고', 데니티 케인(Danity Kane)'의 '레몬에이드(Lemonade)',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다.
* 취미 및 특기는 드라마 보기, (최근에 패션에 관심이 생겨서) 쇼핑하기, 기타연주, 연기.
* 발레 콩쿠르 최우수상 외에도 바이올린 연주로 교육감상을 받은 적이 있다.
* 요즘 자주 듣는 노래는 위클리의 첫 앨범이 나온 만큼 위클리 노래들. 평소 좋아하는 가수는 아이유, 에이핑크, 박효신이다.
* 좌우명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자'.
* 자기 전엔 보통 드라마를 보거나 팬들이 써준 편지를 읽는다.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건 알람 끄기.
*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데뷔곡 '태그 미'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것. 멤버들과 재미있게 찍기도 했고 다양한 경험을 해서 최근 가장 행복한 일이다.
* 데뷔를 언제 할 지 몰랐을 땐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느껴져서 조금 슬펐다고.
* 쿼카를 캐릭터로 만든 스티커가 귀여워서 좋아한다.
* 최근 가장 재밌게 본 영화는 '장난스런 키스'. 위클리 멤버 먼데이의 추천으로 봤다고. 드라마는 '미생', '또 오해영', '봄밤'.
* 다시 태어나도 이수진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지금도 부족한 부분과 보완됐으면 하는 부분들이 많지만 다시 태어나는 것으로 바꾸기보다는 노력해서 바꿔나가고 싶다. 하나씩 바라다 보면 끝이 없을 것 같다"는 어른스러운 이유도 덧붙였다.
*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이루고 싶은 버킷 리스트는 기타 연습을 다시 시작하고 일본어 공부를 제대로 하는 거다.
수진의 [입덕안내서]는 이쯤에서 슬슬 정리해볼까.
대장강아지 수진을 포함해 4세대 걸그룹을 이끌 위클리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