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3번째 결혼 앞둔 예랑이 개그맨
남들은 한 번도 하기 힘든 결혼을 세 번이나 하게 된 개그맨이 있다.
개그맨 엄용수가 바로 그 주인공.
JTBC: 돌돌싱 엄용수가 말하는 '결혼은 무조건 이득이다!' (with. 혼란 윤정수)
엄용수는 지난 2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후배 개그맨들에게 이야기했다.
JTBC: 뜻밖의 [자아성찰 개그] 보여주는 엄용수의 조언 "부부라는 건요..."
같이 살기로 생각을 했다면,
옳고 그름을 따질 필요가 없어요.
다투다가 덮어놓고, 잊어버려야 해요.
-엄용수
물론 이미 2번의 이혼 경험이 있는 그는,
"헤어진 사람이 이렇게 말하면 신빙성이 없겠지만..."이라는 설명을 덧붙이며 자아성찰 개그(?)를 잊지 않았다.
MBN 매일방송 : ※충격 고백※ 엄용수의 여자친구♡는 미국 시민권자?
엄용수의 열애 고백은 이번 방송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MBN '보이스트롯'에 참가자로 출연해, 여자친구가 생겼음을 고백한 바 있다.
정중하게 청혼을 했다.
그녀가 한 말은 '나는 당신을 위해 준비된 사람입니다. 앞으로 결혼하면 절대 헤어질 생각을 말아라'.
하여간 그렇게 됐다.
-엄용수
엄용수가 밝힌 바에 따르면, 상대는 10살 연하의 미국 시민권자.
이보다 앞서 개그맨 서승만의 유튜브 채널 '서승만TV'에서도 열애 사실을 알렸다. 자신의 팬이었던 사람이 고백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진정성을 갖고 열심히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더라.
여성 팬이 불행한 일이 많았는데, 내 코미디를 보고 괴로움을 버텼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사귀면 어떻겠냐'라고 했다.
-엄용수
MBN 매일방송 : 엄용수, 세 번째 결혼을 꿈꾸고 있다?!
더 거슬러 올라가 보면, 올해 초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해당 연인의 존재를 밝힌 바 있다. 일면식도 없는 상태에서 자신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이후 만남을 갖게 됐다는 영화 같은 스토리.
MBN 매일방송 : [선공개] 개그맨 최초 이혼!? 엄용수 ‘이혼의 대중화’ 임하룡에 셀프 디스!
MBN 매일방송 : 엄용수, 세 번째로 재혼하면 모든 걸 다 줄 거다!
하지만 방송에 출연해 '세 번째 결혼'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던 터. 앞서 2번의 이별을 밑거름 삼아 3번째 결혼에서는 변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던 바다.
MBN 매일방송 : 엄용수 “아빠! 세 번 결혼하는 게 뭐 어때서 그래요?
그는 이혼에 머물러 있지 않고, 이를 직업상 개그로 승화시키까지 했다. 그리고 이에 그치지 않고 또다시 세 번째 인연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결과적으로 세 번째 결혼을 앞두게 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