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한 방에 사람이 날아가도 이해된다는 영화
펀치 한 방에 사람이 날아가도 이해가 된다."
마블 히어로 영화인가? 주먹 한 방에 사람이 날아가도 이해가 된다니.
마블은 아니지만 히어로 영화 같다는 영화 '성난 황소' 얘기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인 '성난 황소'는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한 동철(마동석)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우리 영화 볼래?: <성난황소> 메인 예고편
마동석이니까."
이 한 마디로 모든 게 이해가 되는 '성난 황소'다.
이 밖에 언론 시사회를 통해 '성난 황소'를 미리 본 뉴스에이드 기자들이 '성난 황소'를 보기 전 체크해야 할 10가지 팁을 대방출했다.
극장 가기 전 이 10가지 팁들은 꼭 확인하고 가시길.
'성난 황소'의 주인공은 앞서 말했듯 동철 역의 마동석.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마치 도장 깨기를 하듯 적들을 하나하나 해치운다.
너무나 잘 싸우기에 보다가 착각할 수도 있지만, 주의하시길. 동철은 경찰도, 조폭도 아니다.
착한 아내 만나 사람 된 선량한 시민일 뿐."
동철의 아내, 지수(송지효)가 납치되기까지의 과정이 생각보다 빠르다.
덕분에 '언제 납치돼서 언제 싸우나'라는 지루한 생각을 할 틈이 없다.
게다가 경찰도, 조폭도 아닌 동철이 워낙 잘 싸우다 보니 고구마 먹을 일은 없다.
콜라, 사이다는 굳이 들고 가지 않아도 될 듯.
통쾌한 액션이 사이다 저리 가라다."
누군가가 납치되는 영화에서 납치범은 대부분 피해자 가족에게 돈을 요구한다. 그게 상식(?)이다.
그런데 '성난 황소'는 좀 다르다. 납치범이 오히려 피해자 가족에게 돈을 준다.
지수를 납치하는 기태(김성오)는 동철에게 거액의 돈을 건넨다. 그러면서 하는 말.
"니 마누라 몸값."
기태는 동철에게 돈을 건네며 그를 '선택'이라는 시험의 기로에 빠지게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기태의 아이덴티티.
납치범이 피해자에게 돈을 주는 설정이 김성오의 아이덴티티를 설명해준다."
지독한 악역이지만 슈트를 차려입고 등장하는 기태의 모습은 사뭇 멋지다.
마치 '다크나이트'에서 조커가 슈트를 항상 입고 있었던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SBS '런닝맨'에서 자주 멍 때리는 모습을 보여줘 '멍지효'라는 애칭이 붙은 송지효.
하지만 '성난 황소'에서는 '멍지효'가 아닌, '송지효'의 모습을 보여준다.
연기에 어색함이 없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
납치되지만 민폐 캐릭터는 전혀 아니다."
이건 또 무슨 소리일까. '성난 황소'에 강동원은 안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김민재의 헤어스타일과 패션은 강동원을 참고했다. 비교해보시길."
'성난 황소'에서 배우들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킹크랩이다.
'성난 황소', 당연히 단점도 존재한다. 그 하나가 종종 무리수가 등장한다는 것.
영화에서 웃음은 곰사장(김민재)과 춘식(박지환) 콤비가 책임지고 있다. 두 사람의 콤비 플레이에서 나오는 웃음이 꽤나 쏠쏠하다.
하지만 뭐든 과유불급이라고 했던가.
코미디 욕심에 늘어지는 신이 있다."
칭찬일 수도 있지만 아쉬운 점으로 볼 수 있는 부분도 있다.
바로 너무 허무하게 끝난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 액션이 시원하긴 하지만, 2%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액션을 좀 더 넣어줬으면."
지금까지 '성난 황소'에 대한 10가지 팁을 알아봤는데 어떠셨는지.
부디 이 10가지 팁이 '성난 황소'를 더욱 재밌게 관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더욱 자세한 10가지 팁을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보자.
뉴스에이드: '성난 황소' 보기 전 체크해야 할 10가지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