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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아이돌하고 데이트한 후기.dream

조회수 2017. 4. 18. 13: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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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임영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출처: 최지연 기자


20도를 웃돌만큼 햇살 쨍쨍하던 4월의 어느 날, 

혈기왕성한 소년 8명을 만났다.



우연히 한강을 지나가는데 쩌렁쩌렁 목소리 높여가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고 있었으니!


(...는 훼이크. 물론 연출이죠.)
출처: 최지연 기자


웃자고 시작했는데

어느새 진심이 돼 버린 이 귀여운 소년들!

UNIT BLACK을 소개한다!




소년24의 첫 활동팀 

유닛블랙 인터뷰를 앞두고 있던 어느 날!


뜨끈한 햇살도 좋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비가 와서 미세먼지도 적다고 하여 한강으로 불러냈다. 


← 이런 느낌 아닙니다.
← 이런 느낌!


정해진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사전답사를 핑계로 돗자리를 깔고 누워봤다. 



근무시간에 한강이라니, 정말 행복했으나 그것도 잠시 잠깐. 고개를 돌리니 세상에 커플 아니면 한강출입금지되는 법이라도 있는 건지 죄다 커플이었다. 


주의
요즘 한강은 커플 지옥입니다.


망연자실하고 있던 찰나에 뉴스에이드의 독거 기자들을 구원해 줄 한 줄기 빛이 내리비쳤으니 유닛블랙 등장이닷!



이제부터는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는 

유닛블랙과의 한강 데이트다. 

출처: 최지연 기자


1번 소년, 한현욱이다. 


햇빛이 강해서 제대로 담기지 못했는데 상당히 잘 생겼다. 큼직큼직한 이목구비가 비현실적일 정도다. 



그런데 이 완벽한 비주얼을 해서는 정말 엉성하다. 그래서 자꾸자꾸 시선이 가고 보듬어주고 싶어지는 그런 스타일.


이날 사진촬영을 진행한 기자는 이렇게 말했다.


사진이 너무 야하게 나와서.... - 최지연 기자


이건 어쩔 수 없는 것이 얼굴은 왜 이렇게 하얗고, 머리색은 하필 또 갈색이고(?), 여기에 물까지 마셔가지고. (더 심쿵한 B컷들은 뉴스에이드 하드에 ㅋㅋ)  

출처: 최지연 기자


유니콘 같은 오빠 찾는다면, 도하에 정착하면 되겠다. 유닛블랙의 오빠미 담당 도하다. 


신기하고 놀랍게도 얼굴에 붙여 놓은 것처럼 촬영 내내 미소를 짓고 있었다. 어떤 헛소리를 해도 웃어주고 받아주는 너그러운 도하 오빠였다. 


출처: 최지연 기자


짠!


낭낭한 오빠미만 있는 게 아니라 거친 상남자 눈빛도 있다. 


출처: 최지연 기자

커피를 마시는 콘셉트였는데 원래 커피를 못 마신다고 하여 마시는 척만 하라고 했는데....



촬영 하다 보니 홀짝홀짝. 마시고 나면 얼굴을 찡그려서 다시 한 모금 두 모금. 그렇게 한 잔을 비웠다는 후문이다. 


출처: 최지연 기자


이 사진을 넣을까말까 고민했는데 뉴스에이드 기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 속에 선택했다. 


새싹처럼 뿅하고 튀어나온 이 친구는 용현이다. 


출처: 최지연 기자

왜 고민을 했냐면 


이런 반항적인 느낌을 잘 살리는 친구기 때문이었는데....


출처: 최지연 기자


찍은 사진을 다 펼쳐놓고 보니 그렇지도 않았다. 


은근히 잔망꾼이다. 윙크도 엄청 잘하고 눈웃음이야 뭐....말해 뭐하겠나! (화난 거 아님)


출처: 최지연 기자

바나나우유를 닮은 진석이도 있다. 그냥 닮았다. 


바나나우유 좋아한다더니 반 정도 먹고 배불러 하는 모습이 바나나우유 같다. 


출처: 최지연 기자

엄청나게 호기심도 많고 말하는 것도 좋아하고 어디가도 귀여움 받을 스타일이다. 사실 처음에는 너무 예의바르게(?) 다가와서 슬픈 결과가 나올 수도 있겠다 싶었으나!


출처: 최지연 기자


보물창고였다! 

A컷으로 분류된 사진이 제일 많았던 멤버다.


출처: 최지연 기자


멀리서부터 가장 눈에 들어왔던 멤버 성현


기럭지로 보나 생김새로 보나 포즈로 보나 

모델일세 모델이야!!


이름을 부르면 저렇게 힘 안 들어간 듯한 손바닥을 흔들며

인사해줄 것 같은데 그게 멋이다. 


출처: 최지연 기자

자리 이동을 하다 무심코 찍은 사진! 


자연스럽게 잘 나왔다. (강요! ㅋㅋ)

출처: 최지연 기자


일부러 뭘 하려고 하지 않을 때 불쑥불쑥 나오는 느낌이 대단히 매력적이다.


출처: 최지연 기자


꽃보다 인호다. 

꽃 사이에서 주눅들지 않던 당당함! 


한 마디로, 진짜 귀엽다! ㅋㅋ


출처: 최지연 기자


보기와는 다르게 

자타공인 유닛블랙에서 멘탈이 가장 단단한 멤버다. 


자기 생각이 확실해서 크게 흔들리지 않는단다. 


출처: 최지연 기자


나도 모르게 손을 내밀어 잡아보게 되는 사진 아닌가!


이 세상에 오로지 너와 나 둘만이 있다는 느낌으로 ! 

...가 콘셉트다. 


출처: 최지연 기자



여자친구가 해달라는 거 다 해줄 것 같은 상냥한 얼굴을 하고, 정말로 해달라는 거 다해줬던 연태다. 


고마워고마워
출처: 최지연 기자

얼굴은 정말 평화로워 보이지만 

사실은 정말 평화롭지 않은 상황이었다. 


뒤에는 한강이 흐르고, 앞으로는 자전거가 다니는

산만함 속에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출처: 최지연 기자


영두 팬들이 어떤 마음으로 팬이 됐는지 알 것 같다.


말이 별로 없는 편이고, 다른 아이돌들처럼 넉살 좋게 사람을 대하지도 못하는 성격인데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너무 보여서 뜻하지 않게 감동을 주는 사람이다. 


출처: 최지연 기자


엄청 쑥스러워하면서 이렇게 쓰담쓰담을 해주고

출처: 최지연 기자


"볼 일 보시라"고 한 후 신경 안 쓰는 척 하면서 

이런 도촬 느낌의 사진도 찍어봤다. 

출처: 최지연 기자
얘들아, 가자
촬영 끝났다.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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