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될 뻔했던 스타들
연예인으로 데뷔하기 전, 다른 직업을 가졌던 스타들이 있다. 이 가운데 특히 교원자격증을 취득해 선생님이 될 뻔했던 스타들이 있어 모아봤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전현무.
그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아나운서가 되기 전에 교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생 실습을 나갔을 때 몰래 영화를 보여줘서 인기가 없다가 생겼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석은 지난 2017년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영어와 독일어 중등 2급 교원자격증을 취득해 중학생을 가르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지선은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과 국어교육학을 전공하고 임용고시를 준비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 "임용고시 학원을 두 달 정도 다니다가 그만뒀다. 교생실습도 나갔었는데 나랑 진짜 안 맞더라"며 교사의 길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경기대학교에서 체육학을 전공한 김승수는 지난 2015년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교생 실습을 나갔던 경험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만난 학생 중에 배우 한혜진이 속해 있었다고 말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남대학교에서 미술교육학을 전공한 권상우는 지난 2003년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인기를 얻었던 당시 교생실습을 나가 큰 화제가 됐다.
유승옥은 지난 2015년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연예인이 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 부모님의 바람대로 4년제 대학교에 갔고, (가정, 농공) 교원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해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는 교생 실습을 나갔던 당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미숙은 배우로 데뷔한 후 직접 유아교육을 공부해 유치원 원장으로 일한 케이스다.
그는 지난 2013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여동생이 유치원 선생님이었는데 너무 즐거워보였다. 이후 여동생에게 가족사업을 제안했다. 유아교육을 약 2년간 공부하고 18년간 유치원 일에 몰두했었다. 지금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