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에게 당한 학대 폭로한 연예인

조회수 2020. 10. 3. 14: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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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맞나요?

돌고래 고음의 상징,

출처: 'When You Believe' 커버

1990년대 휘스니 휴스턴의

대항마로 혜성처럼 등장한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

'Vision of Love' 'Emotions' 'Hero' 'Without You' 'Endless Love'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Fantasy' 'One Sweet Day' 'Always Be My Baby' 'My All' 'I Still Believe' 'Thank God I Found You' 'It's Like That'

히트곡이 너무 많아 전부 나열하기도 손가락 아픈 20세기 최고의 팝스타다.

그중 보이즈투맨과 함께 부른 'One Sweet Day'는 빌보드 싱글차트 16주 1위 지켜 오랫동안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지키기도.

2019년 릴 나스에 의해

깨지기는 했지만 .

(17주 1위)

아무튼, 미국 팝 역사에 한 획을 긋기 충분한 엄청난 히트 넘버를 가지고 있는 머라이어 캐리가 50세가 된 올해 회고록을 발간했다.


출처: 머라이어 캐리 인스타그램

제목은 'The Meaning of Mariah Carey'.

지난달 미국에서 29일 정식 발간된 이 책에는 머라이어 캐리의 충격적인 과거사가 담겨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회고록 발간과 함께 가진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머라이어 캐리는 어린 시절 방에 갇히고 놀림을 당하는 등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흑인 혼혈이기 때문이었다.

정말 끔찍한 경험이었어요.

인종차별도 충격이었지만 책에는 더욱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가족이 자신을 포주에게 팔아넘기려 했었다는 것.

머라이어 캐리의 책에 담긴 가족들의 이야기는 상상 그 이상이었다.

12살 때 친언니가 새끼 손톱만큼의 코카인을 줬고, 3도 화상을 입었어요. 게다가 나를 포주에게 팔아넘기려 했죠.

마약을 주고, 뜨거운 차를 몸에 붓고, 포주인 남자친구를 따라 성매매 업소에 가라고까지 했었다는 친언니 앨리슨 캐리. 

자동차 극장에 데려간 존(언니 남자친구)는 팔을 묶더니 강제로 입을 맞췄어요. 구역질이 나고 너무 무서웠고,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머라이어 캐리가 겨우 12살이었을 때 당한 일이다. 다행히 다른 차가 옆에 서면서 성폭행은 당하지 않았다고.


한편 아버지와 형제인 모건의 폭력적인 행태도 폭로했다.

어릴 때부터 폭력이 있을 것을 감지하는 본능이 발달했었죠. 벽에 구멍이 뚫리거나 물건이 날아다니는 건 드문 일이 아니었어요.
출처: 토미 모톨라 트위터

이밖에도 머라이어 캐리는 자서전에서 첫 번째 남편인 음악계 거물 토미 모톨라에게 물리적 위협을 당했던 이야기와 두 번째 남편 닉 캐논과 사이에서 첫 번째 아기를 유산했던 아픔 등을 털어놨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의 이같은 고백은 큰 파장을 불러왔다. 머라이어 캐리의 가족을 향한 대중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머라이어 캐리를 학대했다고 알려진 언니 앨리슨 캐리는 현지 언론에 이같이 밝혔다.

머라이어 캐리에게 약을 주거나 그를 포주에게 넘기려 한 적이 없습니다.
여동생을 해치려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머라이어 캐리가 책을 팔기 위해 이같은 주장을 했다는 사실이 슬프고 아픕니다.

언니 앨리슨의 반박에 머라이어 캐리는 무대응으로 일관 중이다.  

출처: 아마존닷컴

한편 머라이어 캐리의 자서전은 3일 현재 미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0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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