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괴함과 공포가 매력이라는 아이돌
요즘 소녀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질러버린 보이그룹이 있다. 바로 SF9!!
셒구로도 불리는 9명의 장난기 가득한 멤버들이 뉴스에이드 ‘톡 쏘는 싸인회’에서 또 한바탕 에너지를 뿜어내고 갔다.
지난 21일 카카오톡 채널탭에서 공개된 SF9의 빵빵 터지는 ‘톡싸’ 현장의 이모저모를 정리해봤다.
로운은 멤버 찬희를 살뜰하게 챙기는 ‘찬희맘’으로 불리곤 한다. 이날 현장에서 역시 로운의 ‘찬희맘’ 기질이 드러났는데!
그림을 그려달라는 요청에 ‘찬희 식 그림’을 그려주는가 하면, 찬희의 매력발산 타이밍에 산만한 멤버들을 정리시키는 역할까지 도맡았다.
반면 찬희는? 로운의 전화번호를 ‘썩우형’으로 저장했다고! 살짝 실망한 로운의 기색이 웃음을 자아냈다.
오픈채팅을 함께하는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빠질 수 없었다.
얼마 전 휴대폰이 생겼다는 SF9 멤버들은 서로를 무엇으로 저장했을까?
"번호 보면 대충 누군지 알아요..." (주호)
리더부터 막내까지 본인만의 성격이 담겨 있는 네이밍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정 없음의 결정체! 이름 석자!
"(섭섭)" (재윤, 로운)
그리고 안 보면 아쉬운 SF9만의 매력!
9명이다보니 각기 다른 개성의 훈남들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는데...! 뭔가 이상하다.
분명히 매력이라고 했는데 기괴함(?)부터 공포까지 정말 종잡을 수 없는 매력포인트가 쏟아져나와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은 역시 이번 앨범 타이틀곡인 ‘질렀어’를 들려줄 시간이다.
물론 그냥 들려주기엔 심심하니 복불복 핸디캡을 걸어봤다.
리코더부터 음성변조 마이크까지!
나름의 멋으로 소화해내는 SF9 멤버들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도 빵빵 터졌다.
특히 완벽하게 자기 파트를 리코더로 연주해낸 로운과 찰떡같이 어울리는 영빈이의 확성기 래핑, 찬희의 단소 투혼도 관전 포인트다.
이렇게 재기발랄한 매력으로 꽉 찬 SF9의 모습을 더 보고 싶다면! ‘톡싸’ SF9 풀버전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