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감 제로에 수렴하는 선미네 삼남매
내 이름을 다정하게 부를 때마다 그 저의를 의심하게 만드는 혈육을 두고..... 남매라고들 한다.
현실감 제로의 모습으로 끈끈한 우애를 자랑하는 현실남매가 있다.
바로 선미와 두 동생이다. 선미와는 각각 2살, 4살 터울이다.
평소 선미는 방송, SNS 등을 통해 두 동생을 향한 깊은 애정을 종종 표현해왔다.
지난 2018년 10월 JTBC '아이돌룸'에 출연해서 막내 동생과 영상 통화를 한 적이 있는 선미.
동생 얼굴을 가만히 보다 갑자기 "잘 생겼다~", "귀엽네! ", "아이 예뻐라~"라고 말하며 동생 바보의 면모를 슬금슬금 보여주기 시작...ㅋㅋ했다.
선미를 보고 대뜸 "옷 좀 여며"라고 핀잔을 주던 동생도 알고 보니 만만치 않은 내공의 소유자였으니!
누나의 단점을 하나 말해달랬더니 없는 단점 쓸어 모으고 끌어 모으고 모으고 모아 찾은 것이 고작 '밥 안 챙겨 먹는 것'이었다.
둘째 동생과는 올해 진행한 월드투어 내내 함께 했다.
지난달 '날라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동생이 투어를 함께 다녔다. 동생 밥을 먹여야 하니까 식사를 잘 챙겨먹을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사진을 하는 동생은 이번 월드투어에서 포토그래퍼로 활약했다. 그래서인지 선미의 동생 인스타그램은 누나 사진으로 도배!!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이 세상 다정함이 아닌 부분.
셀카 찍는 포즈도 이렇게 자연스럽다.
누나 신발끈 묶어준다고 쪼그려 앉은 모습...
선미가 공 같이 생긴 물건을 발로 차면서 놀자 "제발 하얀 신발 신고 그러지 마"라고 잔소리를 하는데 애정이 뚝뚝
머리카락 기르고 있는 형한테 머리 좀 잘라 끔찍하다 고 쓴소리 ㅋㅋㅋㅋ를 하고
이렇게 선미가 동생들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이유.
과거 올리브 '토크몬'에 출연해서 이렇게 밝힌 바 있다.
O’live: 선미, 가족사 최초 고백 "12살부터 가장노릇"
12살이었는데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극복할까 고민하다가 연예인이 돼야겠다(고 생각했어요). 14살에 합격을 해서 서울에 올라가야 됐거든요. 어린 동생들 둘이 (아버지) 간병을 하고 저는 서울에서 연습생을 하게 됐어요.
어른이 된 현재까지도 동생들을 향해 무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선미.
소속사 관계자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실제로 동생들을 엄청 챙기고 친해요. 우애가 깊고 싸우지도 않고요. 다들 서로 아껴주는 게 눈에 보여요, 비현실적일 정도로. 서로 정말 진심인 게 느껴져요. -소속사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