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뭘해도 된다는 JYP가 선보인 신인
[입덕안내서]
마음이 동해야 쓰는 입덕안내서. 의식의 흐름에 의지해 쓰는 이번 입덕안내서의 주인공은 스트레이 키즈다.
참고로 스트레이 키즈에 앞서 입덕했던 연예인이 한국에서 제일 귀여운 막뚱이, 센스에도 등급이 있다면 0.0000001% 상위 그룹에 속할 문세윤이었다.
신인으로서는 정말 이례적이고 파격적이었다. 일요일에 데뷔 쇼케이스를 여는 결단(=마이웨이)이라니.
그때부터 왜인지 스트레이키즈하고 만날 일이 그리 많지 않았다. 접촉 빈도가 낮으니, 자연히 큰 관심을 두지 못했던 스트레이 키즈였는데!!!
이번에 영상 촬영을 하러 갔다 요즘 뭘해도 된다는 JYP가 2PM, 갓세븐, 트와이스에 이어 또! 대박을 낼 것 같다는 확신을 가지고 입덕안내서를 쓰게 됐다(는 얘기를 길게 해봤다).
큰 욕심 부리지 않는다. 입덕안내서를 읽은 독자들이 멤버들의 이름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 뿐.
< 스트레이 키즈 소개 >
스트레이 키즈는 JYP의 여느 아이돌그룹과 마찬가지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거쳐 데뷔한 케이스다. 지난해 엠넷 '스트레이 키즈'에 출연했고, 올 1월 프리 데뷔 앨범 'Mix tape'을 냈다. 정식 데뷔는 3월.
현재는 지난 6일 발표한 신곡 'My Pace'로 활동 중이다.
멤버는 리노, 방찬, 승민, 아이엔, 우진, 창빈, 필릭스, 한, 현진까지 9명. 막내는 아이엔, 첫째는 방찬, 우진. 이 중 방찬이 리더다.
개인적으로 현재 JYP 남자 그룹 중에서
가장 요정미가 있다.
2PM이 완전 남!자! 느낌이면 갓세븐은 부드러운 인상이 더해진 남좌! 느낌이고, 스트레이 키즈는 쌍큼하고 쨍한 컬러가 어울리는 남자~ 느낌이랄까.
그래도 JYP 선배 그룹들과 공통점은 있다. 외국어가 되는 멤버들이 꽤 많다. 그렇지만 외국인 멤버는 없고 다 한국인이다.
이제 한 명씩 자세히 파고들어가보자.
장담하는데 이 중에 내 스타일 하나쯤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상형 스타일 말고 사는 게 나랑 비슷한 거 같은 한 명 말이다. 껄껄.
스트레이 키즈에서 제일 잘 먹는 애
방찬이다.
라면 한 번 먹으면 4봉까지 간다.
음식 남기는 걸 안 좋아해서 많이 먹기도 하는데
다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그룹에서 리더인데 성이 방 씨라 별명이 방리더.
멤버 한이 인정하는 모태 아이돌이다.
처음 만났을 때 인사를 했는데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채 고개만 끄덕이고 가는
아우라에 "아 이 형, 연예인이다" 싶었단다.
호주에서 유학을 하다 왔는데 그 영향으로 외국 리액션이 남아 있다.
이상하게 처음 본 사이인데 놀리고 싶어지는 창빈. 리액션도 좋고 장난도 잘 받아주고 장난을 칠 여지를 잘 주기도 한다.
그래서 왠지 모르게 창빈이 놀리는 건 하늘도 허락해 줄 것 같은 느낌.
사실 창빈은 회사 사람들 사이에서 제일 애교 많은 애로 통한다. 동시에 가장 반전 있는 스타일.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최고인데 팬들을 대할 떄나 멤버들한테는 애교가 넘친다"는 이유다.
리노의 이름을 외우기는 참 쉽다.
"YOU KNOW, I KNOW, LEE KNOW!!!!!(함성)"
이렇게 3번만 하면 리노의 이름을 외우게 된다.
그린 것 같이 생긴 외모를 하고서는 이상한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 스스로 지은 별명은 귀요미다.
다른 별명은 춤조. 춤추는 조각상을 줄여서 '춤조'다. 춤을 잘 추는데, 잘 생긴 얼굴로 춤을 잘 춘다.
즉, 인기 많았을 스타일이다.
그리고 멤버들이 인정하는 친화력 짱인 형아.
리노하고 별로 안 친할 때, 멤버들끼리 마피아게임을 하는데 어느 순간 보니까 리노가 같이 하고 있더란다. 그러더니 멤버들한테 사기까지 치면서 게임을 지배했다던 전설의 리노다.
약간은 어눌한 발음으로 "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서 왔고요. '용복이에요'"라고 자기소개를 해서 뉴스에이드를 완전히 사로잡았다.
그룹에서는 제일 생긴 거랑 다른 애로 통한다.
선이 얇아서 곱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외모인데 목소리는 어느 멤버보다도 낮고 굵어서 (꺄~)
멤버들이 기억하는 필릭스의 첫인상은 강렬 그 자체. 무려 금반지를 4개나 끼고 나타났다던 필릭스다.
JYP 아티스트 중에서 유일하게 이름에 '승' 자가 들어가는 승민 . 최근에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쓴 거(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등)는 말고 단 거를 마신다.
약간 몸에 다정함이 배어있다. 그래서 우진이는 멤버 중 한 명과 사귄다면 승민이랑 사귀고 싶다 그랬다.
'아이노유노리노에서 리노를 맡고 있는' 리노는 처음 JYP 들어왔을 때 승민이가 순둥순둥하게 와서 인사해주고 이것저것 알려줘서 감동한 적이 있다.
연습생 때부터 비비를 바르고 다니면서 범상치 않은 아이돌 기운을 풍기던 한. 알고보면 회사피셜 제일 말 많은 애다. ㅋㅋ
그리고 제일 리액션이 좋은 멤버기도 하다. 멤버들이 하는 말에 잘 웃어주는 편.
제일 잘 자는 멤버를 꼽자면 이것도 한. 머리만 대면 잔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한 가지가 있는데! 주로 누워있는 편이다.
귀차니즘이 있어서 누워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영화 보는 게 취미다.
진짜 힘이...힘이...힘이!!!
우진이 딱밤 맞고 창빈이 이마 깨지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 깨지진(?) 않았다. 딱밤으로 뉴스에이드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
자타공인 힘 진짜 센 멤버다. 그리고 잘 참는 멤버기도 하다. 그래서 별명이 곰우진.
빛나는 교정기를 가진 막내 아이엔.
본명은 양정인. 별명은 양막여우.
청량하고 상큼하고 화사하고 등등 막내 전용 수식어를 다 갖다 붙이면 짜잔하고 아이엔이 만들어질 것 같다.
(사진은 형들 관심 독차지 중인 아이엔의 모습 ㅋㅋ)
아이엔은 요즘 먹방에 꽂혀 있는데
밥을 못 먹어서는 아니고 야식을 못 먹어서.....
먹고 싶은 게 계속 생각난다고 한다.
'쎄게' 생겼는데 처음에 연습생으로 들어왔을 때 무서워서 맨날 보컬 연습실에 들어가서 몇 시간씩 있었다는 뽀시래기의 추억이 있는 현진.
본명도 현진, 별명도 현진. 그냥 현진으로만 불린다.
스트레이 키즈에서 제일 잘 생긴 애 하면 꼽히는 멤버. 팬들이 '서공예 왕자'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뉴스에이드와의 추억을 되짚어 보자면....
파트바꾸기에서 자기 파트를 뽑아놓고도 헤매던 모습 정도?
자! 이렇게 스트레이 키즈에 대한 소개를 짧게 해봤다.
진짜 세상 재밌고 에너지 넘치고 무엇보다 멤버들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특별해서 기억에 남는 스트레이 키즈!!!
앞으로 자주자주
더 자주자주
엄청 자주자주 보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