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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의 근황이 공개돼 주목 받고 있다.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 재개를 선언한 지 4개월 만에 음반 준비 중이라는 의미심장한 근황을 전한 것.

신정환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한 누님이 길거리에서 나를 봤다며 #신정환장 #1집 준비중 #토크_노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탁재훈과 함께 '컨츄리꼬꼬'로 활약한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뎅기열 거짓말 등 여러 논란으로 대중의 비난을 샀다.

이후 방송가에서 사실상 퇴출 당한 신정환은 지난해 9월 유튜브 채널 '신정환장'을 개설해 활동을 재개했다. 

Mnet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신정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플루언서들을 만나 실컷 털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채널 오픈 소식을 전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함께 그룹 룰라로 활약했던 채리나는 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시대의 대만신들' 코너에서 "신정환 오빠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많았지 않았냐. 그런데 오빠가 방송을 복귀하려고 했는데 자꾸 무산이 됐다. 여론이 안 좋았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오빠가 유튜버를 하겠다고 하자 홍보를 해주고 싶었다. 분명 욕할 수 있는데, 제가 제 SNS에 많이 구독해달라고 올렸었다. 정환 오빠가 전화와서 '리나야 너 욕 먹으면 어떡해. 그렇게 안해줘도 돼'라고 했는데, 욕 먹어도 상관없다고 했다. 그건 제 소신이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SNS를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택한 신정환은 집콕 육아, 결혼 후 일상 등을 공개하며 여론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 현재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직한 현재 상황 등을 공개하고 있는 중. 그리고, 최근 수입도 공개해 화제다.

신정환은 식당에서 식사를 기다리던 중 "나도 수입이 없다"고 운을 뗐고 한 스태프는 "어떡하냐. 정말 어떻게 생활하냐. 많이 벌어둔 거를 쓰고 있는 거냐"고 심각하게 물었다. 

그러자 신정환은 "그건 옛날에 다 썼다"면서 "얼마 전에 게임 광고를 하나 찍었는데 그걸로 그냥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정환 관련 언급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신정환은 ‘1집'과 '수입'을 언급했다.

신정환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이며, 예전처럼 방송에 복귀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