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가 신인이지만 신인 아닌 이유
가수는 이름 따라 간다고 했던가.
그룹명처럼 올 여름 가요계를 싹 휩쓸고 있는 싹쓰리.
유두래곤, 린다G, 비룡의 조합이 그 어떤 삼합보다 최고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MBC: [MV] 비공식적으로 찍어본 싹쓰리🌊다시 여기 바닷가🌊 즉흥 뮤비! l SSAK3 - Beach again
지난 18일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 시동을 걸었는데.
웬걸. '다시 여기 바닷가'가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섭렵하고야 말았다.
멜론 24Hits 첫 번째에 이름을 올린 것을 포함해 지니뮤직도 1위, 벅스도 1위다(21일 오후 2시 기준).
프리 데뷔곡(?) '여름 안에서'도 좋은 음원 성적을 거뒀는데.
찐 데뷔곡으로도 당당히 음원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린 싹쓰리.
이러니 신인 그룹이지만 신인답지 않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나오는 거다.
싹쓰리의 신인답지 않은 행보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앨범 수익으로 제작비를 충당하기 바쁠 시기지만.
'여름 안에서'와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과 피지컬 앨범 등으로 얻은 수익을 불우 이웃을 돕는 데 기부할 예정이라고.
멤버별로 개성을 한껏 담은 솔로곡도 발표한다.
어떤 신인이 데뷔 때부터 각자 솔로곡을 냈던가. 오직 싹쓰리뿐이다.
그리고 또 하나. 싹쓰리의 생생한 표정이 담긴 이모티콘도 출시됐다.
특정 스타의 얼굴을 넣은 이모티콘이 나온다는 건 그가 핫하다는 증거 아닌가.
싹쓰리는 이걸 데뷔와 동시에 해냈다.
요즘 신인 중에 가장 탄탄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싹쓰리.
놀라운 것은 그들이 아직 정식 데뷔 무대도 갖지 않았다는 사실!
진정한 '괴물 신인'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는 오는 2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