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참 편견 없는 SM
조회수 2020. 7. 24. 11:27 수정
By. 뉴스에이드 김민지
트와이스가 오는 8월 9일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 트와이스 : 월드 인 어 데이(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를 개최한다.
'비욘드 라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새롭게 론칭한 유료 온라인 콘서트.
앞서 SM 소속 가수 SuperM, WayV, NCT 127, NCT DREAM, 동방신기, 슈퍼주니어가 공연을 진행했는데.
이번엔 JYP엔터테인먼트의 트와이스가 '비욘드 라이브' 주인공이 돼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경계를 뛰어넘었달까.
SM이 음악에 있어 소속사를 구분짓지 않은 게 처음은 아니다.
SM STATION을 통해 자사 아티스트와 타사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이나 타사 아티스트만으로 음원을 발표하는 등 색다른 시도를 하고 있다.
최근엔 이 영역을 한층 넓혀,
클래식과 협업을 꾀했다.
SM은 지난 10일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장르 간 협업을 통한 문화 콘텐츠의 확장 및 발전 MOU를 체결했다.
자사 아티스트의 노래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
참 음악에 편견(?) 없는 SM.
SM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첫 컬래버는 레드벨벳의 '빨간 맛'.
지난 10일 공개된 '빨간 맛' 오케스트라 버전엔 경쾌한 피아노와 타악기 소리, 풍성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졌다.
웅장하고 신비로워진 '빨간 맛'.
놀이공원 BGM으로 강력 추천.
24일 오후 6시엔 샤이니 멤버 故 종현의 '하루의 끝' 오케스트라 버전이 공개된다.
세계적인 현편곡가이자 영화 음악감독인 박인영이 관, 현악기 연주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곡 도입부에 클로드 드뷔시의 '달빛(Clair de Lune)'을 샘플링해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고.
원곡과 또 어떻게 다를지 기대가 쏠린다.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따뜻한 감성의 대표 힐링송인 '하루의 끝'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사합니다.
서정적인 분위기가 극대화됐어요.
(SM엔터테인먼트)
이런 바람직한 컬래버,
앞으로도 많이 많이 들려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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