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3번이나 출연한 (이효리 기준) 잘 생긴 남자 연예인
_SBS: “부럽니?” 이상순, 윤상현 칭찬하는 이효리에 시크한 한마디
나는 오빠(이상순)가 잘 생겼다고 생각하거든. 영화에도 2번이나 출연했었어요.
SBS '동상이몽2'에서 이효리가 치켜세우며 이렇게 말하자, 이상순은 옆에서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가만히 손가락 3개를 폈다.
3개야....^^
그래서 찾아봤는데 ...
지난 2012년에 무려 3편이나 되는 영화에 출연했다. 비록 특별출연이었지만 연기에 관심이 전혀 없었던 뮤지션이 3편이나 출연한 건 상당히 의미있는 이력이다.
첫 작품은 영화 '설마 그럴리가 없어'다.
과거 이상순이 진행했던 EBS 라디오 '세계음악기행'에서 인연을 쌓아온 영화감독 조성규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3개월 후 이번에는 영화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으로 관객과 만났다.
박진희, 박지윤, 김정난, 최원영 등이 주역으로 나선 이 작품에서 이상순은 라디오DJ 역을 맡아 목소리 출연을 했다.
끝으로 영화 '내가 고백을 하면'이다.
이상순은 김태우, 예지원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에서 특별출연으로 박해일, 류승수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MBC: 이상순 과대 포장 논란(?) 다시는 링고 재석을 무시하지 마라♨
이런 이상순의 모습에 유재석이 "(이상순이) '효리네 민박' 때 과대포장된 게 있다"고 하자 "사람은 변하는 거다 . 형도 그렇게 막 착하진 않지 않냐"며 말문을 막아버렸다.
_SBS: “결혼은 원한대로 안돼” 이효리, 이상순에 의미심장 한마디
그러다가 이효리 앞에서는 능청+능글+다정 캐릭터가 된다.
"결혼은 이상형이랑은 다른 사람하고 한다. 원했던 모습이 아닐 수 있다"는 이효리 말에 "나는 원했던 모습이다. 난 슈퍼스타랑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 고 말해 웃음을 주는 식이다.
별 것 아닌 것 같은 말도 이상순이 하면 묘하게 웃겨서 '이상순만의 개그코드'가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
_SBS: [선공개] 이효리를 아기 보듯 하는 ‘스윗 남편’ 이상순♥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이효리 한정 다정한 남편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 같이 출연했던 이효리 절친인 메이비는 "이상순이 이효리를 아기 보듯이 한다"는 목격담을 남겼다.
JTBC: 척하면 척! 상순에게 들킨 보검이⊙0⊙ "효리 많이 아파?"
이것은 평소 이효리의 행동까지 다 꿰고 있다는 뜻 아닌가!
JTBC: 남편 상순이 효리를 깨우는 법, 세상 달달하당~♥ '요가 기상'
이효리가 파리 때문에 잠을 못 잤다고 하자 갑자기 극강의 분노감을 표출하며 파리채를 휘두르고
이효리가 잠이 채 깨지 않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면서 말하면 "못 일어나겠어?"라고 찰떡같이 알아듣고 되물어 주고
JTBC: 꽃을 준 적 없었던 이상순 "효리가 꽃이니까..♡"
그렇지만 이상순이 더 멋져지는 순간은 바로 음악을 할 때!
MBC: '효리 남편' 아니죠? <기타리스트 이상순>의 '크~' 소리 절로 나는 연주
'효리네 민박'에서도 감수성 자극하는 이런 노래를 들려주기도 했고!
'효리네 민박' 인연으로 윤아와 협업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