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꼴 스타들이 겪은 일
도플갱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서로 닮은 스타들이 있는데!
이날 진경과 함께 출연한 박희순도 자신의 닮은꼴인 정재영의 팬에게 대신 사인을 해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정재영과 만나면 서로 이름을 바꿔 부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연예계 도플갱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두 사람, 조우진과 김병철이다. 같은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기도 했는데.
지난 2016년 방송된 tvN '도깨비'에서 각각 극 중 유덕화(육성재)의 비서(조우진) 역과 900년간 귀신으로 구천을 떠도는 간신(김병철) 역을 연기했는데, 서로 너무 닮은 탓에 "간신이 김비서로 환생한 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지난해 방송된 tvN '미스터 선샤인'에도 함께 출연했고, 비슷한 분장과 복장 때문에 1인 2역으로 오해하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tvN: '빠른 태세 전환' 이것이 바로 관수의 사회생활 비법?!
또한 조우진이 지난 13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돈' 홍보차 출연했을 당시 한 청취자가 "'스카이캐슬'에서 차파국(김병철의 별명)으로 나오신 것 잘 봤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해프닝이 있었다.
소이현은 지난 2013년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중학생 때부터 최지우 닮은꼴로 인기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대상 시상식 때 (최지우를) 화장실에서 만났었다. 나를 3초간 보더니 '예쁘다'고 하더라"며 최지우와 직접 대면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드라마 감독들도 헷갈려한다는 박하나와 오지은은 대표적인 연예계 닮은꼴 스타들이다.
박하나는 자신과 닮은 오지은 때문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적도 있다. 그는 지난해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오지은이 결혼을 발표했는데, 그게 나인 줄 알고 나를 검색한 거다"고 설명했다.
채널A: 박하나, 닮은꼴 오지은 때문에 실시간 검색어 오른 사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