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드

지난 1994년에 데뷔,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그들.

이제는 추억이 된 혼성그룹 룰라다.

룰라 멤버들은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대기실에 모여 수다를 떠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모인 멤버들(+김지현의 남편)의 모습은 당시 음악을 즐겨 듣던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어느덧 26년가 된 이들의 대화는,

요즘의 아이돌의 그것과는 점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이상민이 김지현에게 "아기는 안 되는 거냐?"라고 물으며,

자연스럽게 시험관 시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거나,

채리나의 질문에 이상민이 "지금 (정자) 보관을 시켜놔야 하나"라고  정자보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으니...

함께 있던 김지현의 남편이 오히려 어색해하는 모습 역력.

룰라는 기회가 되면 종종 모이는 중이다.

최근 KBS 2TV '이십세기 힛-트쏭'에 출연,

지지난해 이상민이 출연자로 있는 JTBC '아는 형님에 김지현과 채리나가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2017년에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도 룰라 멤버들이 함께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또한 '탑골 가요' 붐 이후에 멤버 개개인이 각종 예능에 출연해 룰라 시절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내기도 한다.

특히 이상민의 경우 고정프로뿐만 아니라 핫한 프로그램 게스트로도 출연하며 변함없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

특히 그중에서 눈길을 끄는 멤버는 김지현이다.

결혼과 동시에 아들이 둘이나 생긴 김지현.

올해 초에는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요즘 김지현 부부는 '아빠본색'에 동반 출연,

행복한 모습을 방송에서 많이 보여주고 있다.

이제 재결합은 못하지만,

이렇게 가끔씩이라도 멤버들이 뭉치고

당시 이야기를 회상하며 팬들의 추억을 만져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