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넓은데 더 확장 중인 레드벨벳 예리 인맥
바로 바로 웹 예능 '예리한 방'을 볼 때다.
지난 6월 론칭된 '예리한 방'은 예리가 스트리밍DJ를 맡아 연예인 친구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예리와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나오는 만큼 예리의 넓디넓은 인간 관계가 눈에 띌 수밖에 없다.
우선 트와이스의 나연이 '예리한 방'을 찾았다.
서로가 힘이 됐던 순간, 친해졌다고 느꼈던 날 등 끈끈한 우정을 짐작케 하는 이야기 보따리 제대로 풀었던 예리와 나연.
이렇게 베이킹과 김밥 만들기도 같이 했다.
"솔직히 내가 너보단 잘한다"며 투닥투닥거리는 모습도 그저 흐뭇한 이 조합.
다음 게스트는 SM엔터테인먼트 직속 선배인 소녀시대의 유리였다.
시작부터 '예리한 방'의 시그니처 인사법 동작을 직접 만들어주며 언니다운 모습 뿜뿜했던 유리.
아울러 예리를 위해 '청떡마왕(청양고추, 떡볶이, 마늘, 왕만두)'을 준비해왔는데.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예리도 "당기는 매운 맛이다"며 맛있게 먹을 만큼 뛰어난 요리 센스를 보여줬다.
최근 '몬스터(Monster)'로 유닛 활동을 펼친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슬기도 동생의 직장(?)에 와줬고.
특히 유빈이 게스트로 온 날, 예리는 인맥을 또 한 번 넓힌 것은 물론 '성덕'이 됐다.
할머니 칠순잔치 때 한복을 입고 원더걸스의 '텔 미(Tell Me)' 춤을 추고 수록곡까지 모두 외울 정도로 '찐팬'이라는 예리.
이날 유빈을 언니로 부르기로 하면서 좋아하던 연예인과 친구가 되는 '계'를 탔다.
최근엔 99년생 예리, 위키미키의 김도연, 에이프릴의 이나은이 속한 '구구콘즈'가 모였다.
아침에 눈 뜨면 새 친구가 생기는 듯한 예리의 엄청난 인맥.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