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와서 신난 아이언맨이 보여준 돌발행동

조회수 2019. 4. 15. 17: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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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김경주
출처: 최지연 기자

이 분 왜 이러는지 아시는 분...? (ㅋㅋㅋ)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어벤져스:엔드게임'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캡틴 마블 역의 브리 라슨, 호크 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 그리고 안소니-조 루소 감독이 참석했는데.


본격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전, 포토타임을 가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갑자기 돌발 행동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출처: 최지연 기자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갑자기 춤을 춘 것! (ㅎㅎㅎㅎ)


한국 도착 직후 자신의 SNS에도 춤을 추는 영상을 게재했던 우리의 아이언맨. 한국 와서 제대로 신났다. 

4번째 방문인데 지난 번에 왔을 때보다 4배 더 좋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한국 사랑을 가감없이 보여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그의 한국 사랑 뿐만 아니라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간 '어벤져스:엔드게임' 내한 기자회견 현장 이모저모를 정리해봤다. 

신이 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뿐만 아니라 한국을 첫 방문한 제레미 레너와 브리 라슨 역시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경복궁을 갔는데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운이 좋았습니다. 한식도 먹었는데 아주 맛있더라고요. 특히 소주가 좋았습니다." (제레미 레너)
출처: 최지연 기자
한국은 처음인데 정말 놀랍습니다. 지금 제가 엄청나게 먹고 있어요. 하하. 길거리 음식도 먹고 미술관도 다녀왔습니다." (브리 라슨)

심지어 브리 라슨은 한국 오는 것이 꿈이였다는 얘기까지 했다!

출처: 최지연 기자
한국에 오는 것이 오랜 꿈이었는데 와서 너무 즐겁습니다. 또 오고 싶어요." (브리 라슨)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영화에 대한 많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팬들의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배우들 역시 영화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들었을 텐데 그 중 인상적인 추측이 있었을까? 

정말 창의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내셨더라고요. 재밌었습니다. 그만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거겠죠. (스토리를 만들어낼 정도로)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그런 영화의 일부라는 자긍심이 있습니다." (제레미 레너)
출처: 최지연 기자
저는 앤트맨이 타노스의 엉덩이에 들어가서 자신의 몸을 크게 만든다는 게 재밌었어요. 진짜 그렇게 됩니다, 여러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출처: 최지연 기자

알려진 대로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러닝타임은 약 3시간 2분이다. 


평균 2시간 혹은 2시간 30분의 영화 러닝타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편. 때문에 개봉 전부터 "화장실은 언제 가냐"는 관객들의 농담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안소니-조 루소 감독이 직접 말했다. 결론은, 화장실 가지 말라는 것!(ㅎㅎㅎ)

음료수를 너무 많이 마시면 안 될 거예요. 중요한 장면을 놓칠 수도 있거든요. 우리 영화에는 화장실을 갈 만한 장면이 전혀 없습니다. 하하. 스낵은 가지고 오시길 바랄게요. 배가 고플 수도 있으니까요." (안소니 루소 감독)
출처: 최지연 기자

스낵과 함께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볼 때 필요한 것, 바로 열정이다. 


열정과 사랑으로 영화를 봐 달라는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였다. 

제가 휴지를 가지고 오라고 말을 했었는데 농담이고, 열정을 가지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캐릭터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와서 관람해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많은 열정을 쏟아부었거든요." (케빈 파이기)
출처: 최지연 기자

이번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전작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결말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지구인의 절반, 그리고 히어로들도 마찬가지로 먼지가 돼 죽음을 맞이한 것이 그 결말. 


때문에 영화 이후 "멘붕이었다" 등의 관객 반응이 쏟아졌었는데, 이런 관객 반응을 본 감독의 기분은 어땠을까. 

관객들의 반응을 보고 감명을 받고 카타르시스를 느꼈죠. (관객들의 반응이) 앞으로 '엔드게임'을 어떻게 편집해야할까 그 방향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안소니 루소 감독)
출처: 최지연 기자
사실 영화에서 악역이 이기는 경우가 많지 않죠.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그 고통을 이겨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마블은 시리즈로 스토리텔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걸 이용해 보고 싶었습니다. 악당이 이기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안소니 루소 감독)

그렇다면 안소니-조 루소 감독의 의도는 성공적?!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통해 자신들의 의도를 제대로 관철시킨 안소니-조 루소 감독은 이번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출처: 최지연 기자
우리가 지금까지 한 것 중 최고의 프로젝트였습니다. 물론 좌절을 했던 시기도 있었죠. 지친 시기도 있었지만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임했고 무엇보다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조 루소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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