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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이 밀당을 안 해요

조회수 2019. 7. 1. 16: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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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김경주

소위 말하는 '썸'을 타기 시작할 때, 주위에서 흔히들 말한다. 가장 필요한 건 밀당이라고. 


밀당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연애로 발전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나 뭐라나. 


그런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이 남자를 보면 말이다. 

출처: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의 박모건(장기용)이다. 


첫 만남부터 직진이었다, 이 남자는. 

tvN: "지니까 봐주던데" 장기용 임수정에게 직진 시그널?! #이남자_고수의향이느껴진다

그러니까 분위기만 보러 오락실에 왔다가 철권 게임을 계속한 이유가 배타미(임수정) 때문이다?


"이기면 쳐다도 안 보다가 지니까 봐주던데"라는 직진 멘트도 날려주시고. 

tvN: "난 좋은데.. 나도 좋아요" 함께 듣는 음악 속 싹트는 LOVE♡ 장기용 그는 옳았습니다!

갑자기 옆자리로 와서는 이어폰 한쪽 건네는 스킬 하며, 고수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출처: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결국 하룻밤 같이 보냈다... 이대로 타미는 고수의 낚싯줄에 걸려 밀당이라는 감정 소모를 해야 하는 걸까. 

그게 싫어 실수한 걸로 치부하려 했건만.

tvN: "키스 받은 남자죠" 장기용→임수정에게로 직진모드ON (우리는 모건에게 덕통사고!!)

난 그런 실수하는 사람 아니에요."
(어마마? 이 직진 멘트 무엇?)

아니다, 하룻밤의 실수로 관계를 시작할 순 없지 않은가.


밀어내자, 밀어내자 수도 없이 다짐하는 타미다. 

tvN: "어장관리해요?" 임수정 어장 속으로 다이빙하는 물고기 장기용 ㅋㅋㅋㅋㅋ (꼭 2천 번 보세요)

그런데 이번엔 본인이 알아서 어장의 물고기가 되겠단다. 


이게 웬 떡... 아니, 정신 차려야 된다. 타미의 결심이 이런 멘트 몇 개 가지고 흔들릴 리 없다. 

tvN: 기용아..거기서 뭐 해?(동공지진) 임수정의 스타킹 구멍 칠해주는(?) 이 남자

밀어내고 밀어내도 자꾸 다가온다. 게다가 이런 깜찍한(?) 일까지. 


구멍 난 스타킹에 왜 검은 칠을 하나 했다. 

스타킹 벗을 때 내 생각 하라고."

이쯤 되면 물러날 생각 없다 이거 같은데. 게다가 기적 같은 일도 일어났다. 


폰이 터지지 않아 타미의 은신처가 돼 준 학교에서 모건의 전화가 울린 것. 

tvN: 꼭꼭 숨은 어장 주인 임수정 찾아낸 물고기 장기용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것은 사랑)

(이것은 운명...?)

물러날 기미 안 보이는데, 본인이 물고기를 자처하는데, 계속 피하는 것도 예의는 아닌 듯 하니. 


마음먹었다. 물고기 관리하기로. 적당히 들여다 봐주고, 밥도 주고 하기로. 

tvN: 굴삭기 직진남 장기용에게 마음의 문 활짝 열고만 임수정

하지만 오해는 금물. 마음까지 완전히 다 준 건 아니다. '사귀는 사이'라고 말할 사이도 아니다. 


좋게 말하면 본격 썸 타는 사이고, 나쁘게 말하면 어장 관리 중인 거다. 


타미의 마음도 확인했겠다, 이제 모건은 밀당의 스킬을 발휘할 것인가. 

tvN: 읽씹에 제대로 삐진 장기용의 귀염 터지는 컴플레인 ㅎㅎ

노놉. 밀당이란 게 이 남자 사전엔 없는 말인가 보다. 


문자 '읽씹'했다고 이렇게 귀엽게 삐지기 있기 없기?

귀여운 모습에 마음 좀 더 열릴까 했더니, 서로 다른 가치관 때문에 또 한 번 밀어내는 일이 생기고 말았다. 


이번엔 좀 심각하다. 

tvN: 매일 서로를 생각하면서도 자꾸만 벽에 부딪히는 참 다른.. 임수정X장기용

참 달라서, 그래서 끝내볼까 했다. 설마 이번에도 직진하진 않겠지. 

tvN: [8화 엔딩] 레전드로 남을 임수정X장기용 첫 키쓰신♥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우린 서로 다르다며 진짜 끝을 선언한 그 순간에도 엘리베이터에서 기다리고 있는 이 남자. 

결국 직진이 성공했다. 모건과 타미의 마음 확인 키스를 선보인 '검블유'!

출처: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거침없이 직진해준 모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본격 연애를 시작한 모건♡타미 커플에게도 밀당 따윈 존재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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