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굳이 그걸 왜 드셨어요

조회수 2020. 7. 17. 08: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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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김민지

최근 SNS에서 굉장히 핫했던 음식이 하나 있다.


진짜 파와 첵스가 만난 끔찍한(?) 혼종.


달달하고 윤기나는 시리얼의 상징인 첵스 초코가 푸르딩딩한 낯빛으로 변해버린 그것.

출처: 농심켈로그

그렇다. 첵스 파맛이다.


호기심에 첵스 파맛을 사 먹었다가 후회하는 이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나도 직장 선배가 어디선가 이걸 구해오시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먹어봤는데.


그냥 시리얼만 먹었을 때는 나쁘지 않다. 야채 크래커와 덜 매운 새우깡과 양파링을 섞어놓은 듯한 그런 맛이다.

술안주로는...괜찮을 지도.

그러나 이걸 우유에 말아먹는다...?


시리얼은 다 먹고 난 후 남은 우유를 쫙 들이키는 게 포인트인데 거기서 저런 맛이 난다...?

그만하자. 여기까지만 알아보자.
출처: 펜타곤 공식 인스타그램

그런데. 굳이 굳이 첵스 파맛을 구해서 굳이 굳이 우유에 말아 먹고 ASMR까지 찍은 아이돌이 있으니.


대단한 도전정신을 가진 아이돌, 바로 펜타곤의 홍석이다.

아니...그걸 왜 드셨어요...?
맛있는 것만 드시라구요...!
출처: 펜타곤 공식 인스타그램
(해맑)
아니에요. 그거 아니에요.
출처: 펜타곤 공식 인스타그램
봉지를 뜯자마자 올라오는 유니크한 향기.
출처: 펜타곤 공식 인스타그램
일단 그릇에 첵스 파맛을 쏟고.
출처: 펜타곤 공식 인스타그램
하나 집어 맛봤는데.
딱 저 표정이다.
첵스 파맛 한 조각 하면 나오는 표정.
당신은 거기서 멈췄어야 했어...
출처: 펜타곤 공식 인스타그램
그러나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첵스 파맛 무더기에 우유를 콸콸콸 쏟아부은 홍석.
그리고 우유 적신 첵스 파맛
그대로 입으로 직행.
출처: 펜타곤 공식 인스타그램
...?
출처: 펜타곤 공식 인스타그램
...!
종잡을 수 없는
우유+첵스 파맛 조합.
출처: 펜타곤 공식 인스타그램
계속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출처: 펜타곤 공식 인스타그램
남은 우유까지 호로록 마셨다.
대단하다.
학생 때 잔반 없는 날
일등공신이었을 것 같다.
출처: 펜타곤 공식 인스타그램
끝으로 굉장히 앙증맞은 포즈로 표현한 우유+첵스 파맛의 느낌.
출처: 펜타곤 공식 트위터

이후 홍석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첵스 파맛 시식 후기를 밝혔다.

일단 확실한 건 안 사 먹을 거라는 거.
파맛 첵스는 파맛이에요.
출처: 펜타곤 공식 인스타그램
묘해요. 신기한 맛이에요.
파맛이 나는데 묘하게 끝이 달고 파를 과자로 만들면 이런 맛이겠구나.
맛없진 않고 맛있었어요.
맛있다는 게 '와 잊지 못할 맛이다. 여기 맛집이다' 같은 게 아니라요.
맛없진 않았어요. 나쁘진 않았어요.
그래요. 한 번 경험해봤으니까
이제 맛있는 것만 먹도록 합시다.
첵스는 초코길만 걷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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