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검찰 조사 받으러 가는 연예인 모음
범죄의 경중을 떠나 스타들의 경, 검찰 출석은 초미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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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모습은 실시간으로 전국에 생중계 되다시피 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된다.
지난 27일 성 접대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받기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한 승리도 그랬다.
[영상] 성접대·마약 의혹 승리 경찰 출석, "심려 끼쳐 죄송"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 속에서 승리를 "엄중한 수사를 촉구드리는 탄원서를 한 차례 제출했다. 논란과 수많은 의혹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화나게 하고 실망시켰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한 후 조사실로 걸음을 옮겼다.
구하라는 남자친구와 서로 폭행한 혐의로 지난 2018년 9월 서울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그는 경찰서에 도착해 "누가 먼저 때렸는지는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추후에 밝혀질 내용인 것 같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서원은 지난해 5월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소환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았다.
라이징 스타였던 만큼 대중의 관심도 컸다. 그는 출석할 당시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으나 조사 후에는 "성실히 답했다. 피해자와 다른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유상무는 2016년 5월 성폭행 미수 혐의를 받아 서울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진실은 경찰 조사를 통해 명백하게 밝히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한 후 자리를 떴다.
박유천은 같은 해 7월 성폭행 혐의로 잇따라 피소되면서 서울강남경찰서에 출두했다.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이 계속 나타나면서 관심도도 그만큼 높아졌던 상황.
이 자리에서 그는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서 정말 죄송하다. 경찰 조사 성실히 잘 받고 나오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진욱은 성폭행 혐의로 자신을 고소한 상대 여성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면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경찰서에 나타난 이진욱은 "제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이 무고라는 것을 정말 쉽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무고는 정말 큰 죄다. 조사를 열심히 받고 나오겠다"고 살짝 미소를 머금으며 결백을 주장했다.
엄태웅은 지난 2016년 9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경기분당경찰서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으로 대중적 호감도가 상승한 후였기 때문에 사실 여하를 떠나 큰 충격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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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엄태웅은 "경찰 조사를 통해 소명하겠다"고 짧게 말한 후 조사실로 향했다.
같은 해 6월, 조영남은 대작 의혹을 받아 강원도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로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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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청사로 향하기에 앞서 "(나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지 정통 미술을 한 사람도 아닌데 어쩌다 이런 물의를 빚게 돼 정말 죄송스럽기 짝이 없다. 조사를 성실하게 잘 받고 다시 얘기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강인도 2016년 음주 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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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는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묵묵부답한 채로 청사로 향했다.
박시후는 지난 2013년 3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서울서부경찰서에 출두해 "심려 끼쳐 죄송하다. 진실은 경찰 조사에서 명백히 밝히겠다"고 한 후 조사실로 들어갔다.
고영욱은 2012년 5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서울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그는 조사에 앞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한예슬은 지난 2011년 5월 뺑소니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