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人은 보지 말아야 할 영화
[To See or Not To See]
1인칭 슈팅게임 마니아?
상습적 멀미인(人)?"
게임 같은 화려한 화면과 음향을 앞세운 영화 'PMC: 더 벙커'.
예매해야 할지, 말지 애매~하다면 이 기사를 참고할 것. 손가락을 펴고 '봐'와 '보지마'를 세어보자.
스타일리시하다. 화려하다. 과감하다. 게임화면을 보는 듯하다. 갇힌 공간에서 근거리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이 많아 더욱 그렇다.
1인칭 슈팅게임(FPS) 마니아라면 모니터가 아닌 거대한 스크린으로 게임 화면을 보는 것 같은 흥분을 느낄 수 있을 것.
스타일리시하다, 화려하다, 과감하다는 것을 반대로 해석하자면 눈과 귀가 쉴틈이 없다는 말이다.
각 인물들의 캠과 주인공의 시선, 주인공이 보고있는 모니터까지 여러 화면이 교차된다.
전개가 빠르다. 특히 초반에 몰아친다. 시작부터 바로 작전이 시작되고, 펑펑 터진다.
쉴 틈 없는 사건이 이어지는 영화를 좋아한다면 추천!
아, 물론 에이헵(하정우 분)의 고뇌를 보여주는 장면은 충분한 호흡을 준다.
포스터 전면에 위치한 이선균을 보고 '나는 이선균의 매력을 기대한다!'는 마음으로 'PMC: 더 벙커'를 본다면 실망할수도 있다.
아무래도 사건의 중심에 있는 에이헵에 집중하는 영화다.
하정우 팬이라면 무조건 봐야한다. 위기에 빠진 하정우는 언제나 옳으니까.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고뇌하는 하정우. 이미 다른 영화에서도 봤던 모습이지만 우리는 안다. 그는 역시나 '잘'한다는 걸.
그렇기 때문에!! 외화를 싫어한다면 피해야 한다.
대사의 절반 이상이 영어다. 하정우, 이선균을 제외한 주요 출연진도 외국 배우들이다.
'더 테러 라이브'를 재미있게 봤다면 꼭 볼 것!
김병우 감독의 내공이 돋보인다. 스튜디오에 주인공을 가둬두고도 지루함이 없었던 연출력이 이번에도 빛을 봤다.
'밀리터리 덕후'들에게는 극장을 나서며 할 얘기가 많은 영화일듯하다.
2024년이 배경인 만큼 최신 장비들이 다수 등장하는데, 이 리얼리티가 어떤지 토론의 장을 열어보자.
'PMC: 더 벙커', 더 재빨리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 영상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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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같은 재미 VS 한결 같은 하정우 'PMC: 더 벙커' T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