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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빅매치, 빵 같은 떡 VS 떡 같은 빵

By. 뉴스에이드 박설이

23,229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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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이 불분명한 게 유행인가보다.
떡 같은 빵이, 빵 같은 떡이 자꾸 나오는 걸 보니.
헷갈리게
외톨이
이럴 거야?

화낼 일이 아니다. 적응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21세기형 올라운더이기에!!!

그래 결심했어
그래,
쫓아가보는 거야!!

그래서 준비한,

빵순이 떡순이 다 잡겠다는 

야망의 결정체!! 

편의점에서 인기리에 손님맞이 중인,

애매모호 빵떡이들을 모아봤다.

그냥 모으면 재미없으니,

대결구도를 선택하였다고 한다...

빵 같은 떡 VS 떡 같은 빵

빵떡 : 고구마크림떡/쫀득찰떡롤 믹스

VS

떡빵 : 소금카라멜모찌롤/쫀득롤케익초코

승패를 결정지을 포인트는 분명하다.


떡순이를 만족시킬 빵인지, 

빵순이를 만족시킬 떡인지.


그럼 먼저, 선수 소개 들어갑니다.

라인업 소개

<청년떡집 고구마 크림떡>
120g / CU 구입/ 2개입 / 열량 미표시 / 3000원

<띵작 쫀득찰떡롤 믹스>
140g / CU 구입 / 4개입 / 430kcal / 3300원

<띵작 쫀득롤케익 초코>
140g / CU 구입 / 6개입 / 495kcal / 3000원

<카페스노우 소금카라멜 모찌롤>
105g / GS25 구입/ 5개입 / 390kcal / 3200원

스펙 비교
    가격 : 찰떡롤>소금카라멜>쫀득롤>크림떡
    무게 : 찰떡롤=쫀득롤>크림떡>소금카라멜
    열량 : 쫀득롤>찰떡롤>소금카라멜(미표시 제외)
    개수 : 쫀득롤>소금카라멜>찰떡롤>크림떡

간단하게 스펙을 살폈으니

이제 면면을 살펴보자.

먼저, CU 다섯 군데를 돌아 겨우 찾은

<청년떡집 고구마 크림떡>

SNS 핫템 ㅇㅈ.

왜 빵 같은 떡인지 구구절절 설명하자면, 일단 겉의 저 자주색 가루가 빵가루이며,

안은 떡 말고 빵에 들어갈 것만 같은 뽀오얀 크림이 가아득, 정말 가아득 들어있다.

이 풍성한 비주얼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지만,  "그래서 사먹으라고?"라 묻는다면, 


비.추.


식감이 생각만큼 쫀득하지 않고 떡이 탱탱한 편.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인공 고구마 향이 매우 짙게 나며 맛 또한 인공 고구마 맛이다. 크림이 풍성해 입안을 가득 채우지만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이 아닌, 버터가 잔뜩 들어있는 일명 '버터크림'의 느낌. 넷 중 단맛이 가장 두드러진다. 


결론 : 비주얼이 전부다.


단, 크림이며 카스텔라 가루며 '빵'적인 느낌을 살린 건 인정할 수밖에 없는 부분.


빵떡지수 : ★★★

다음, 역시 CU에서 구입한 빵떡

<쫀득찰떡롤 믹스>

빵에서 떡을 느낄 수 있을뿐 아니라

무려 4가지 맛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치즈, 초코, 녹차, 티라미수가 하나씩 들어있는데, 형평성을 위해 한 가지만 리뷰해보는 걸로.


포장은 마치 고급 화과자 세트 느낌(떡 포장st). 크림이 섞이지 않도록 개별 포장이 되어있어 매우 깔끔하다. 그중 치즈의 단면은 이런 모습.

무려 5층 구조. 이 아름다운 단면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개발자에게 박수를.

가운데를 칼로 잘라보았다. 떡과 크림치즈, 크림이 매우 알차게 자리하고 있는 모습.

눌러보면, 단단한 크림치즈가 삐죽 하고 삐져나온다. 그래서 결론은?


매.우.추.천.


일단 한 번에 4가지를 맛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디저트이다보니 너무 달아서 느끼한 감이 있는데 맛의 변주를 줄 수 있어 좋다. 치즈맛은 크림치즈가 넉넉히 들었고 많이 달지 않다. 녹차는 특유의 씁쓸한 맛이 있어 녹차 마니아도 만족할 맛. 초코는 꾸덕하고 진하며 티라미수는 커피향이 강한 편. 실제로 떡이 들어있어 쫀득함도 살아있다.


결론 : 매우 먹을만하다. 


롤케이크의 매력과 떡의 매력을 고루 갖춰 빵순이와 떡순이 모두를 만족시킬 가성비甲 편의점템.


빵떡지수 : ★★★★★

이번엔 10월 리뉴얼돼 출시된

<띵작 쫀득롤케익 초코>

리뉴얼이라고 하니 또 기대가 되는 바.

모찌롤로 재미 본 '띵작' 시리즈답게 딱 보기에도 차진 케이크와 초코색 짙은 크림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도 빵이 매우 촉촉해고 쫀쫀. 일본 편의점에서 사먹었던 그 느낌 그대로.

게다가 향도 기가 막히게 초코초코하다. 뚜껑을 여는 순간 초코덕후의 맘과 코를 설레게 할만큼 말이다.

그래서, 맛은 어떠냐고?

강.추.


가장 모찌롤에 가까운 식감이다. 나눠먹지 않고 하나를 통째로 입에 넣어야 한다는 게 포인트. 폭신한 크림과 쫀득한 롤케이크가 어우러져 그 나라 편의점에서 먹던 그 식감이 떠오른다. 확실히 전작보다 그 느낌이 더 살아난 양상. 게다가 냄새만큼 진한 초코의 맛이 만족감을 더한다.


결론 : 초코덕후를 위한 모찌롤.


다만, 떡 덕후까지 만족시킬 그런 '떡'스러움은 조금 부족하다. 어찌됐든 결국 빵이기 때문에.


떡빵지수 : ★★☆

마지막 주자, 

단짠 종목에 출사표를 던진

<카페스노우 소금카라멜 모찌롤>

언제나 옳은 솔티카라멜이 모찌롤로 탄생! 카페스노우가 키리 시리즈에 이어 또 일을 낸 것일까? 기대감이 한껏 솟아오른다.

'쫀득' 시리즈보다 빵의 밀도가 매우 낮은 편. '쫀득'보단 '폭신'에 가까운 롤케이크다. 가운데 카라멜필링이 들어있어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칼이 쑥 들어가는 것만 봐도 '쫀득'과는 거리가 먼 편. 그럼 맛은?


추.천.


소금카라멜에 매우 충실한 맛이다. 단짠의 조화가 좋다. 달긴 하지만 짠맛 덕분에 물리지 않는다. 물론 하나를 한입에 통째로 넣었을 때의 얘기다. 흰 크림에서 짭짤한 맛이 퍼지기 때문에 밸런스를 위해 빵, 크림, 카라멜필링을 한꺼번에 먹는 게 필수. 롤케이크로서 퀄리티도 나쁘지 않다.


결론 : 단짠, 너는 the Love.


하지만, 떡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떡력'이랄까. '쫀득'은 전혀 없는, 그냥 솔티카라멜맛 롤케이크다.


떡빵지수 : ★

떡 혹은 떡이 들어있는 빵떡, 떡의 매력을 살린 떡빵을 비교해본 결과,


[빵떡(떡빵) 지수 총점]


빵 같은 떡 : ★★★★★★★★

떡 같은 빵 : ★★★☆


빵 같은 떡 勝.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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