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회사 형제 그룹까지 된 쌍둥이

조회수 2020. 4. 14. 07: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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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뱃속에서부터 한솥밥 나눠 먹은 사이
한 지붕 아래에서 태어나
함께 연예계 생활을 이어가는
형제, 자매 스타들이 종종 있는데.
핏줄이 같은 것도 모자라(?)
같은 회사
에 입사해
형제 그룹
으로 활동 중인
쌍둥이
가 나타났다는 깜짝 소식!
출처: 원어스 공식 트위터

원어스(ONEUS)의 시온(좌)과 원위(ONEWE)의 동명(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뭔가 닮은 듯 다르게 생긴 시온과 동명. 두 사람 모두 2000년 1월 10일생으로 올해 21살, 이란성 쌍둥이다. 


시온의 본명은 손동주, 동명의 본명은 손동명으로 손쌍둥이 되시겠다. 참고로 동명이 형이다.


생일과 나이만 같은 게 아니다. 둘 다 마마무가 선배로 있는 RBW 소속이고, 그룹명을 보면 알겠지만 원어스와 원위는 형제 그룹으로 통한다.

쌍둥이 형제가 같은 회사에 들어와
또 한번 형제가 된 셈.
출처: 원어스 공식 트위터

갑자기 요 친구들 얘기를 왜 하게 됐냐면!


이 쌍둥이 형제의 에피소드를 어찌 저찌 하다 입수했는데, 혼자 알기엔 너무나 아까운 귀염뽀짝 순수 그 자체라 널리 알리고 싶었다.

공유의 달인 뉴스에이드.
쌍둥이 형제 일화까지 쉐어한다.

# 형 따라간 RBW

출처: 원위 공식 트위터

둘 중 먼저 RBW에 들어간 건 동명이다. 회사 직원들이 동명에게 "잘생긴 쌍둥이 동생 좀 한 번 데려와라. 보고 싶다"고 계속 얘기했다고.(ㅋㅋㅋ)


당시 시온이 배우와 가수 사이에서 진로를 고민하고 있을 때라 약 1년 정도 망설였다는 동명. 


그러나! 형으로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시온과 상의 후 RBW에 소개했다고 한다.

출처: 원어스 공식 트위터

그렇게 RBW에 입성하게 된 잘생긴 쌍둥이 동생. 


동명의 추천이 있긴 했으나 당당히 오디션을 본 후 입사했다.


시온을 가수의 길로 이끌어준 동명의 선구안에 박수갈채를 보낸다. 

# 옷깃만 스쳐도 친구

출처: 원어스 공식 트위터

지금부터 나오는 얘기는 모-두 손쌍둥이가 직접 알려준 내용이다.


첫 번째 일화는 손쌍둥이의 엄청난 친화력 때문에 어머니가 당황한 것.

어렸을 때부터 친구가 많았던 손쌍둥이. 그냥 잠깐 만난 아이들도 다 친구였단다.


사건의 발생(?)은 바야흐로 손쌍둥이가 6살인 시절. 찜질방에서 옷깃만 스친 아이들 10명을 어머니 앞에 데리고 가서 "우리 친구"라며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했다고.(ㅋㅋㅋ) 


어머니는 "어떻게 너희 친구가 여길 이렇게 많이 왔냐"고 물으셨고 손쌍둥이는 "여기서 사귄 친구"라고 해맑게 답했다는 고런 얘기다.

# 뜻밖의 개명의 꿈과
시온의 꿀잠

출처: 원어스 공식 트위터

손쌍둥이는 과거 어린이들의 히어로였던 '마법전사 미르가온' 때문에 부모님을 다시 한번 당황케 했다.


'마법전사 미르가온'에 푹 빠진 나머지 동명은 미르, 시온은 가온으로 이름을 바꿔달라고 말썽을 피웠다고.

그러고 보니 시온은
가온과 비슷한 예명으로
활동 중이다.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해열제 일화도 있다.

7살 때 시온이 열이 나서 어머니가 해열제를 먹이고 잠깐 슈퍼마켓에 간 사이, '해열제를 많이 먹으면 더 빨리 나을 거야!'라고 생각한 동명이 해열제 3컵을 더 먹였다고.

덕분에 시온은 일어나지 못하고 뜻밖의 꿀잠을 잤다.

# 물을 못 산 서러움

출처: 원위 공식 트위터

손쌍둥이가 서러움에 닭똥 같은 눈물을 퐁퐁 흘렸던 적도 있다. 


가족끼리 차를 타고 어딘가를 가고 있었는데, 목이 말랐던 손쌍둥이는 부모님께 물을 사달라고 했다. 


그동안 한 번도 돈을 내고 물건을 사 본 적이 없었던 손쌍둥이에게 엄마가 1000원씩 주시며 직접 사보라는 미션을 주셨다고.


그대로 마트로 직행한 손쌍둥이는 물 대신 마시지도 않는 이온음료(2%가 부족한 그것)를 하나씩 쥐고 나와 펑펑 울었단다.

당시 물의 가격은 800원이었고 이온 음료는 1000원이었다.

손쌍둥이는 800원의 8이 1000원의 1보다 크다고 생각해 물이 더 비싸서 못 샀다고 서글퍼졌단다...☆

# 아찔했던(?) 유치원 발표회

출처: 원어스 공식 트위터

시온은 5살 때 유치원 발표회에서 또 울었다.


손쌍둥이의 예쁨과 재능을 알아본 유치원 선생님이 두 사람을 발표회 무대의 맨 앞줄 가운데 자리에 세웠다.


그런데 발표회 당일 시온이 율동을 하다가 머뭇거리더니 울기 시작했단다. 처음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뭔가를 하려니 당황했던 시온.


못한 게 아쉬워 집에 돌아와 부모님 앞에서 둘이 다시 발표회 한 게 킬포인트다.

동명은 "그러던 시온이 지금 무대하는 걸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MBC PLUS: [쇼챔직캠 4K] 원어스 시온 - 쉽게 쓰여진 노래 (ONEUS XION - A Song Written Easily) l #쇼챔피언 l EP.349

대단한 시온 한번 보고 가시죠.
(틈새공략)

# 동명, 시온이 말하는 손쌍둥이

출처: 원어스 공식 트위터

이렇게 어릴 때부터 산전수전(?)을 함께 겪은 동명과 시온. 


쌍둥이 형제와 같이 활동하면서 서로 도움이 되는 순간도 참 많단다.


가장 힘이 되는 부분으로 두 사람 모두 '거침없는' 피드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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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파시까지 통하는 손쌍둥이!
아주 칭찬한다!
내친김에 서로의 매력과
내 형제가 자랑스러웠던 순간도
호다닥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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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쌍둥이 우애 참 잘하네...
형제애 맛집이 여기네...

MNET: 'Special Stage' 보이밴드 '원위'의 '모르겠다고(Q)' 무대

MNET: 청량아련美 '원어스'의 '쉽게 쓰여진 노래' 무대

공교롭게도 이번 컴백 활동 역시 겹친 상태.  원위는 '모르겠다고'로, 원어스는 '쉽게 쓰여진 노래'로 열일 중이다.

추억 많은 어린 시절을 거쳐 이젠 K팝을 이끌어갈 기대주들로 훌쩍 성장한 동명과 시온.

앞으로도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길!
By.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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